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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올해는 고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로 살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3학년 담임 생활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온전한 일상을 나누기엔 입시의 문턱은 긴 호흡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호흡이 짧으면 남은 시간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면 내면보다는 외면을 통해 아이들을 파악하게 되고 과정보다는 결과에 집중하게 됩니다. 아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을 두루 살필 수 없으니 상담일지에는 담임교사의 판단과 결정만이 남아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3층 교실에서 1층 교실로 내려왔으니 다른 방법으로 아이들과 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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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석 문산고 교사
2023.06.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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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요즘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통행 방법에 대한 말들이 많다. 운전자가 교차로 우회전 통행 방법을 잘 모르고 있거나 전방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일시정지선 앞에 멈췄다가 가야 하는 일시 정지 의무를 실천하지 않아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그에 따라 우회전 신호등 설치가 확대되고 있는데, 일선에서 교통업무를 하다 보면 차량 보조등을 우회전 신호등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우회전 신호등이 관심받게 된 것은 지난해 8월 25일 경찰청이 올해 1월 22일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을 앞두고 우회전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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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감
2023.05.3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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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자 그 뒷이야기』 (보림)[고양신문] “그래서 왕자와 공주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 옛날이야기는 주로 이렇게 끝난다. 고생고생해서 어렵게 만난 사이니까, 힘겨운 내 인생을 구원해 준 배우자니까 아마도 행복하게 잘 살아가리라. 그런데, 그렇게 만난 수많은 공주들과 왕자들은 정말 행복하게 살까? “그렇게 혀 내미는 거, 그만두지 못해요?” “당신은 이제 연못에도 가지 않잖아!”『개구리왕자 그 뒷이야기』 (글 존 세스카, 그림 스티브 존슨. 엄혜숙 옮김. 보림)에 나오는 왕자와 공주는 그리 행복해 뵈지 않는다. 공주는 잔소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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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 일산도서관 관장
2023.05.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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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여름이 시작되면 모든 농부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온 밭을 뒤덮는 풀들과 한바탕 씨름을 벌이는데 그 결과는 매번 풀들의 완승이다. 호미나 낫으로 김을 매고 지나가면 그 뒤에서는 새로운 풀들이 까꿍, 고개를 내민다. 낙엽을 두툼하게 덮으면 풀들이 자라는 걸 어느 정도 막을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풀들은 낙엽을 뚫고 맹렬한 기세로 자라기 시작한다. 예초기를 돌려도 며칠만 지나면 풀들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그 자리를 점령한다. 그 모습을 물끄러미 보고 있으면 텃밭의 주인은 애초부터 풀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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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소설가
2023.05.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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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대한민국 정치의 국제적 수준은 높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에서 매년 평가하는 민주주의 지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022년에 10점 만점에 8.03을 받았고 이는 세계 167개 나라 중 2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과정에 대한 평가는 10점 만점 중 9.58으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와 평화적 정권 이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정작 순위를 보면 대한민국은 2021년 16위에서 2022년 24위로 오히려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민주적 정치문화 부분의 점수가 7.50에서 6.25로 내려갔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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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자치도시연구소장
2023.05.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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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철새의 날, 생물다양성의 날, 습지주간…“생명 보전을 위해, 이제는 행동하자!” 기후변화·개발 맞서 강력한 국제적 메시지장항습지 람사르등재 기념일도 기억했으면[고양신문] 아 잔인한 달 오월이여….노동절을 기점으로 가정과 스승과 성년을 기념하느라 정신이 없는 오월, 그런 와중에 철새와 생물다양성과 벌과 습지를 기념하는 날이 들어있다. 이리도 정신없으니 어찌 잔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더욱 슬픈 것은 평소 생태와 생물다양성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조차 이런 정신없는 시국에 생명의 기념일이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이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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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욱 에코코리아 이사
2023.05.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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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오랜 만에 친한 출판사 사장과 동네 동생을 만나 참치횟집에서 술 한 잔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갑자기 출판사 사장이 나이가 먹으니까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생각나는 대로 막 이야기를 하는 자신을 발견했다며 자신의 상태를 토로했습니다. 원래 술자리는 동조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니까, 너나 할 것 없이 맞장구를 치며 자신도 그렇다고 고백합니다. 보통 술자리는 불만을 토로하고 성토하며 성토대상을 씹는 맛으로 깊어지기 마련이건만, 그날따라 성토장이 아니라 고백의 현장이 되고 말았습니다.게다가 고백의 수위도 점점 높아져,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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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 인문학자
2023.05.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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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옛날 사람들은 악정(惡政)이 호환(虎患)보다 무섭다고 했다. 인왕산에 호랑이가 살던 시절, 사람을 물어가는 호랑이는 백성들의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 악정이었다. 포학한 정치, 위정자의 무능과 무지로 국가가 위기에 빠지거나 호가호위하는 자들의 횡포가 모두 백성을 괴롭히는 악정이었다. 임진왜란 때의 선조, 병자호란을 불러온 인조 모두 무능할 뿐 아니라 용렬하기 짝이 없는 못난 왕들이었다. 특히 명,청 교체기에 두 나라 사이에서 중립외교를 펼치던 광해군을 쫓아내고 명나라에 올인하다가 병자호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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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 작가
2023.05.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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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얼마전 주식시장에서 하한가(-30%) 종목이 무더기로 나온 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가 뉴스에 크게 보도되었습니다. 피해자가 1000명이 넘고 특히 연예인 임창정씨도 연루되었다는 소식에 사회적으로 파장이 컸습니다. 주가조작과 관련된 종목으로 알려진 8개 종목은 4일간 하한가가 이어지며 시가총액 8조2000억원이 증발하였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 연매출이 2조6000억원 정도인데, 3배가 넘는 엄청난 금액이 투자자의 계좌에서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임창정씨의 경우 30억원을 지인에게 맡겨 투자했는데 한때 투자규모가 80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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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회계사
2023.05.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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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건강기능식품 무려 3만여 개 각자의 신체 상태 따라 선택기준 달라과도한 영양제 섭취는 간·신장에 부담 ‘교감신경 항진 상태’ 꼼꼼히 살펴야 [고양신문] 현재 우리나라 식약처에 등록된 건강기능식품은 약 3만여 개에 이른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되는 이유는 현대인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염원이 반영된 점이 가장 크겠지만, 필자는 ‘최근 점차 먹거리의 질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에 나타나는 문제들을 극복하고자 생겨난 자연스런 현상이 아닐까!’라고도 생각해 본다.현대인은 글로벌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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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성
2023.05.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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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10:00전국적으로 마약이 기승을 부린다며 중앙지·지역지 가리지 않고 연일 마약뉴스를 찍어내고 있다. 이렇다뵈 시민들 사이 과장된 정보가 돌아 도시에 불안감만 역력한 상황이다. 이에 책임감에 사로잡혀 호기롭게 ‘마약심층취재’를 시작했으나, 별 소득이 없어 인터넷만 뒤지던 중 이태원 쪽 지인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에 물어봤던 대마 텔레그램 방 있잖아… 나랑 일하는 오빠가 관련해서 좀 아는 것 같던데 오늘 저녁 시간 괜찮으면 같이 만나볼래?” 5월 9일, 00:00지인소개로 만난 취재원으로부터 채팅방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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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영 기자
2023.05.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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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햇볕이 아주 뜨거운 날, 햇빛을 마주하고 국회 정문 앞에 섰다. 내 옆엔 ‘전세사기 깡통전세 특별법을 제정하라!’ 피켓을 든 여성이 섰다. 기자회견이 시작되고 곧 그의 발언 순서가 됐다. 한 손에 마이크를 들고, 다른 손엔 피켓과 피해자의 사연이 든 핸드폰이 동시에 들렸다. 그가 조금은 편하게 발언할 수 있게 그가 든 피켓을 함께 받쳐 들었다. 그는 자신을 ‘빌라의 신’의 피해자라고 소개했다. ‘빌라의 신’은 전국에 3400여 채 집을 소유한 전세 사기단이다. 건축업자와 분양대행사가 결탁하고, 리베이트를 챙긴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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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본소득당 대변인
2023.05.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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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달』 (가쿠다 미쓰요, 위즈덤하우스)[고양신문] 2021년 기준, 대한민국 여성 임금 노동자의 월 평균임금은 247만6000원. 남성은 383만3000원이다. 2006년 대비 2021년 월평균 임금 증가율은 여성(75.2%)이 남성(56.4%)보다 높다. 여성 노동자의 임금이 꽤 상승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남성이 여성에 비해 60퍼센트나 임금이 높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 통계에 가사노동을 전담하는 여성의 그림자 노동에 대한 비용과 특수형태 근로 노동자(프리랜서 등)는 포함되지 않는다.2019년 나는 임금 노동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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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애 출판편집자
2023.05.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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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불과 1년 만에 남북 대결과 한·미·일 대 북·중·러 진영대결의 냉전구도를 전면적으로 복원시켰다. 1988년 노태우 정부 출범 이후 30년 이상 역대 정부가 견지해왔던 냉전 해체와 남북 협력의 정책 기조를 완전히 뒤집은 외교 반정(反正)이다. 가히 17세기 초 명·청 교체기에 광해군 정부의 균형 외교를 전면 폐기하고 친명(親明) 사대외교를 부활시킨 인조 반정에 비견되는 사건이다. 조선은 인조 반정을 통해 친명 노선으로 선회해 청(淸)과의 대결 구도를 명확히 하면서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불렀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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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현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연구위원장
2023.05.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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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태원 참사 이후 지하철역에 완장 타고 유니폼 입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집을 나가는 순간 전보다 더 안전해졌다는 느낌을 갖기 어렵다. 왜 그럴까? 우리의 안전감수성이 여전히 낮기 때문이다.아침 학교 앞 스쿨존 모습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정문 근처 주정차를 하지 마시라.”는 가정통신문을 부모들은 이해할 줄 모른다. 가능하면 아이들이 북적이는 교문 앞 가까이 차를 세운다. 내린 내 아이, 지나가는 아이들이 모두 섞여서 (스쿨존에) 불법 주정차한 차 사이를 지나 교문으로 향한다. 일부 부모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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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023.05.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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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을 지나 뜨거운 여름을 향해 가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강과 계곡으로 향하고, 그에 따라 수난사고 발생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물놀이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기 때문에 예방법을 숙지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첫째, 여름철 물놀이 휴가 전 그리고 휴가 중 날씨정보 확인이다. 대체로 우리나라는 7월부터 9월까지 장마 또는 태풍의 영향이 집중되는 기간이다. 강과 계곡에서 만난 장마와 태풍은 갑자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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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훈 고양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2023.05.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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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산에서 나무하던 시절, 사내는 도끼 들고 지게 메고 산을 다녔다. ‘산에’ 다니던 아이는 그래서 ‘사내’가 되었다고 한다. 요즘도 아파트 정원 한구석을 보면 나무꾼이 다녀간 듯 나뭇가지들을 크기별로 야무지게 묶어서 쌓아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연세 드신 경비원이 많다 보니 어릴 적 나무하던 습관이 배어 그렇게 해놓은 것 같다. 그런데 노끈이 없던 시절 사내는 나무를 어떻게 묶어 내려왔을까 궁금해졌다. 아마도 사방에 널린 칡넝쿨이 훌륭한 끈 노릇을 했지 싶다. 풀이 무성한 곳이면 지금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게 칡넝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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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심리치유센터 대표
2023.05.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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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학생 자치에 대한 강의를 4월에만 3번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자치 역량이 중요한 시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교사 대상의 연수가 대부분이지만, 학생 대상 강의를 진행할 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더 맞게 됩니다. 솔직함에서 나오는 소통의 힘이 아이디어를 샘솟게 합니다. 학생 자치 연수를 듣는 대상은 주로 학생회 임원 또는 학급 회장, 부회장입니다.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최소한 70회 이상은 했으니 속마음 읽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소위 리더로 불리는 그들의 속마음은 대략 이렇습니다. 회의를 어떻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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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석 문산고 교사
2023.05.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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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22년 12월, 생물다양성 협약의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가 채택되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국가들은 국제사회 목표인 육상지역 30%와 해양지역 30%를 보호지역(30×30)으로 설정하여, 2030년까지 전 지구의 30%를 보호지역으로 관리해야하는 의무를 가지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이 발표보다 앞서 2021년 5월,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호지역 확대 연합 동참을 공식 선언하였다. 이 모임은 프랑스, 코스타리카, 영국이 주도하여 현재 약 100여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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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23.05.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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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요즘 도로에는 신호등, 방향 표시 그리고 바닥에 써 놓은 노면 표시 등 각종 교통 정보가 많다. 그런데 최근에 운전 중 복잡하고 어려운 교차로나 고속도로 출구 부분에서 분홍색과 녹색 차량 주행 유도선을 자주 만나게 된다. 일반 도로 위의 백색 차선과 달리 운전자의 시선을 강탈하는 분홍색과 녹색 선은 운전자들에게 출구 및 차선 변경에 대해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이 차량 주행 유도선의 정확한 명칭은 ‘노면 색깔 유도선’이다. 노면 색깔 유도선을 따라가다 보면 자기가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어서 편리한 부분이 많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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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감
2023.04.28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