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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산·행주산성 차례로 둘러보는 순환코스 행주대첩 승전 기념하는 조형·건물 곳곳에 치열했던 역사의 장면 상상하며 걷는 토성길나무와 새들이 머무는 ‘야생생물 보호구역’새롭게 정비된 덕양산 숲길과 수변누리길마무리는 한강 너머로 저무는 석양과 함께 [고양신문] 북한산에서 출발한 고양누리길 나들이가 행주산성, 한강까지 다다랐다. 한여름에 연재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가을 문턱, 시간과 공간을 함께 걷는 기분이다. 오늘 소개할 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은 처음 만나는 순환코스다. 어디서 시작하든 길을 한 바퀴 돌면 출발점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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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종 기자
2021.09.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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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부터 통행료 무료“국민연금에 정당한 보상할 것”전체보상액 2000~3000억 추정인수비용 법원판결로 결정될 듯 [고양신문] 이재명 경기지사의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공익처분 선언’과 관련해 일부에선 일산대교㈜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피해를 입을 것이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7일 입장문을 통해 “법률과 협약에 따른 범위 내에서 국민연금공단의 주주수익률을 존중해 정당하게 보상할 것”이라고 해명했다.경기도 관계자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저희 상대가 국민연금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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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오 기자
2021.09.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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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역에서 출발해 행주산성까지 11.9km선인들의 삶의 자취 전하는 별아산·지렁산오늘날은 원당·화정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처조선시대 봉화 올렸던 봉대산의 으뜸 전망 아름다운 돌다리가 품은 옛사람들의 솜씨버드나무 그늘따라 이어진 한가로운 꽃길 [고양신문] 무더위가 한풀 꺾였나 싶었는데, 때아닌 가을장마다. 이런 날씨에는 출발 전에 비옷이나 여벌옷 등을 잘 챙겨야 한다. 조금 일찍 가을을 마중한다는 설레임을 안고 고양누리길 4코스 행주누리길 나들이를 시작하자.원당역에서 행주산성을 잇는 행주누리길의 거리는 11.9km로 꽤 길다. 고양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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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종 기자
2021.08.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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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의 크고 작은 물길들은 풍요로운 동식물을 품고 있는 자연의 길이기도 하다. 고양하천네트워크에 소속된 단체들이 매년 각각의 하천에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활동가들의 목소리로 듣는 생태 모니터링의 성과와 보람, 그리고 하천에 대한 소개를 한 달에 한 번 연재한다. 올해로 9년째 대장천 모니터링·생태교육 진행활동 결과물 모은 자료집도 꾸준히 발간대장천에서 만난 생물들 무려 400여 종 뜻밖의 생물들을 만나는 기쁨도 크지만 생태교란종, 기후변화 실감하는 고민도 “경관 아름다운 대장천생태습지 찾아오세요”
뉴스
유경종 기자
2021.08.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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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구원 미래용지 임시활용방안 연구발표단기·중장기 활용계획 및 국내외 사례 제시시민자치·실험공간, 친환경체험시설 제안 눈길다양한 운영주체 합의, 거버넌스 구축 보장돼야 [고양신문] “킨텍스 지원부지 중 마지막으로 남은 C4부지를 미래세대를 위해 30년간 매각하지 않겠다.”민선7기 출범 2년째를 맞이한 2019년, 이재준 시장이 ‘고양시 미래용지 지정관리 조례’를 제정하며 선언했던 내용이다. 킨텍스 C4부지는 대화동 2605번지 등 3필지로 면적은 축구장 7.7배 수준인 5만5303㎡ 규모의 도시지원시설 용도 토지다. 추정가격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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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진 기자
2021.08.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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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역에서 원당역까지 이어주는 8.28㎞구불구불 숲길 지나면 한가로운 마을길 약수터에서 목 적시고, 노천카페서 쉬고 드넓은 능역 잃어버린 서삼릉의 슬픈 역사 고양 땅 옛 이름 짚어보는 재미도 쏠쏠 구도심 정서 남은 원당서 다리품 마무리 [고양신문] 고양누리길 연재 기사를 보고 한 독자가 “왜 코스 소요시간을 고양시 리플릿에 적혀있는 시간보다 길게 소개했냐?”고 물어왔다. 사실이다. 산길이나 누리길을 소개하는 공식 책자나 리플릿에서는 ‘성인의 보통 걸음 속도’와 코스 거리를 곱해 소요시간을 산정한다. 하지만 기자가 제안하는 누리길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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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종 기자
2021.08.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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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넷·고양신문 공동진행 건강도시 심층기획 마무리 ‘어떻게 나이들어야 할까’ 건강넷과 함께 진행한 기획보도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할까’, 마무리 글을 담습니다. 마무리 글은 그간 참여했던 건강넷 회원들의 소감과 평가입니다. 겁없이 시작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시작해야 시작된다는 말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양신문 창간 32년 만에 처음으로, 가장 큰 지면을 가장 긴 시간동안 기자가 아닌 사람들이 채웠습니다. 신기하게도 채워지더군요. 마감에 시달리며 기자처럼 보낸 시간들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양신문의 입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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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21.08.0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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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고양시구간 6.97km고양누리길 첫 번째 코스로 명명 북한산전망대의 인수봉·백운대 ‘절경’크고 작은 계곡 대여섯 번 건너며산에서 흘러오는 맑은 물소리 감상역사와 전설, 사람 사는 풍경 두루두루[고양신문] 마스크를 쓰고 지내야 하는 시간이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다. 휴가철이라지만 해외여행은 언감생심, 국내여행을 나서는 것조차 적잖은 마음의 부담이 발목을 잡는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이참에 가까운 우리 동네의 풍경을 찬찬히 마음에 담아보면 어떨까.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마지막 바람누리길까지, 총 14개 코스가 정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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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종 기자
2021.08.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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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신 분들은 무슨 맛으로 살까?대학을 졸업할 무렵이던가, 한 친구 녀석이 “이제 우리도 꺾어진 오십이다.”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십은커녕 마흔도 내 인생에 다가오지 않을 나이로 생각하던 때였죠. 그러니 “꺾어진 오십”이라는 그 말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영원히 이십대처럼 살다가 결판을 봐야 하는데, 웬 오십타령이야.’ 이런 마음뿐 나도 나이가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어김없이 흐르고 마흔을 후딱 건너 쉰도 훨훨 지난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간추려 말하면, 나이가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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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근 / 건강백세네트워크 대표
2021.08.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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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인터뷰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나만의 지혜 97세 김동수 어르신부터 82세 고순자 어르신까지 우리가 인터뷰 했던 모든 어르신들은 각각 독특한 건강법을 가지고 계셨다. 배움의 달인, 나눔의 달인, 부항의 달인 등등 각자가 집중하는 건강법은 단순히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것이었다. 인터뷰 했던 어르신들의 공통된 특징은 한결같이 부지런하다는 것. 이 부지런함은 다른 나라 장수 어르신들이 가진 성실함과는 차이가 있었다. 다른 나라의 경우 개인적인 운동이나 부부 간의 관계 등 주로 개인적인 성실함이 강조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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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화 / 심리상담 전문가
2021.08.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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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넷·고양신문 공동진행 건강도시 심층기획 ‘어떻게 나이들어야 할까’ 전문가 인터뷰- 문은희 한국알트루사 여성상담소장 어떤 노인이 되느냐 하는 것은 어떤 경험을 했냐에 달려 있어신체의 나이는 어쩔 수 없지만, 마음의 나이는 회복할 수 있다[고양신문] 어느덧 5개월이 지났습니다. 건강넷과 함께 진행한 공동기획 마지막 인터뷰를 위해 문은희 한국알트루사 여성상담소장을 만났습니다. 평생 ‘마음의 건강’에 대해 공부하고 실천해 온 심리교육학자이자, 여성운동가입니다. 문은희 소장은 실천적 기독교 신앙을 지킨 민족지도자 문재린 목사와 김신묵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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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발행인
2021.07.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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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인간의 생로병사는 삶의 변화단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생로병사의 구체적 내용은 기와 진의 움직임입니다. 진은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이고, 기는 물질에 작용하는 에너지입니다. 인체는 기와 진이 맞물려 돌아가는데, 그 특성에 따라 외부발현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 다름이 그 사람의 특성이고 체질입니다. 사람뿐 아니라 자연의 모든 생명체도 그 기와 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을 봅시다. 나무나 풀을 보았을 때, 특히 잎이나 꽃을 보았을 때 즙이라 표현하는 진액이 있습니다. 인체의 70%가 수분이 있듯이 모든 식물체는 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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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형 건강넷 / 지엘한의원 원장
2021.07.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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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 크고 작은 물길들은 풍요로운 동식물을 품고 있는 자연의 길이기도 하다. 고양하천네트워크에 소속된 단체들이 매년 각각의 하천에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활동가들의 목소리로 듣는 생태 모니터링의 성과와 보람, 그리고 하천에 대한 소개를 한 달에 한 번 연재한다. 고양생태공원 자연환경해설사들 의기투합대화천과 장월평천 생태 모니터링 진행신도시 건설하며 배수로로 만들어진 대화천어느덧 다양한 생명 깃드는 도심하천으로붉은발말똥게, 힝둥새… 반가운 손님 가득“고양생태공원 메타세쿼이아길 꼭 걸어보세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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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종 기자
2021.07.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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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넷·고양신문 공동진행 건강도시 심층기획- ‘어떻게 나이들어야 할까’ 전문가 인터뷰 전국 최초 치매조기검진제도 만든 심욱섭 고양시의사회 회장 요양원 치매환자들 보고 놀라7~8년 전부터 치매 공부하며 고양시의사회 같이 하자 제안150여 명 주말 공부하며 준비 동네병원 무료검진 제도 제안 [고양신문]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심각한 사회적 난제 중 하나로 떠오르는 것이 치매이다. 고양시도 총인구 104만 4189명 중 12.12%인 12만 6572명이 노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만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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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화 건강넷 / 심리상담전문가
2021.07.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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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웬디!웬디, 오늘은 기분이 어떤가요? 머리의 반에 목화솜이 든 기분이었다고 했을 때, 나에겐 문득 사방에 안개가 잔뜩 끼어 조마조마하며 운전을 했던 어떤 날이 떠올랐습니다. 교차로라도 지나는 순간이라면 정말이지 막막하고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목화솜이라니 공기조차 잘 드나들지 못하는 답답함에 숨이 찼어요. 누구보다도 뛰어난 기억력으로 일을 처리해왔고, 부지런하고 즐겁게 매일 살아가던 당신의 일상에 미세한 균열들이 생기고, 쉰여덟 살에 초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었지요. 당신과 닿지도 않는 머나먼 땅에서 활자로만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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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 건강넷 총무
2021.07.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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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공간 등 15개 사업 성공적 마무리주민참여기반 공간개선사업 등 큰 성과주민 만족도 높이고 동네가치 상승효과주민협동조합 통해 마을관리 이어갈 것[고양신문] 고양시 도시재생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원당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오는 13일 ‘배다리 사랑나눔터’ 개관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4년 만에 일궈낸 첫 결과물이다. 약 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원당 도시재생사업은 주거안정화, 생활인프라 조성, 거점공간 마련, 주민역량 강화라는 4가지 목표를 가지고 15개 세부사업이 추진됐으며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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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진 기자
2021.07.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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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넷·고양신문 공동진행 건강도시 심층기획 ‘어떻게 나이들어야 할까’ 의사도 못 고친 피부병, 몸 두드리며 6개월 만에 회복 만병의 원인 노폐물, 매일매일 두드리면 떨어져 나가요어르신 인터뷰 질병이 준 깨달음, 이성현 어르신 꾸준히 공부하며 깨달은 이치하나하나 몸으로 직접 확인아픈 사람들 도움 주고 싶어 깨알같이 꼼꼼히 기록한 자료만나는 사람들 마다 나눠준다[고양신문] 무병장수(無病長壽)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삶의 모습이다. 그러나 아프지 않고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크고 작은 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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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화 건강넷/심리상담 전문가
2021.07.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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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얼마 전 아내에게 선언을 했습니다. 올해엔 반드시 무좀을 뿌리 뽑겠다고. 참 잘했어요~ 격려해 주더군요. 무좀약을 찾아보니,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이 라미실하고, 터비뉴였어요. 라미실이란 약은 바르다 포기한 적이 있어서 터비뉴를 샀어요. 주성분은 라미실과 똑같은 항진균제인 ‘테르비나핀’이었어요. 그런데 성분을 자세히 보고 깜짝 놀랐어요. 주성분만이 아니라, 다른 약들도 통으로 여러 개가 들어가 있는데, 일단 ‘리도카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국소마취약인데요. 제가 맨날 리도카인으로 마취한 후 이 뽑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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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21.07.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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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넷·고양신문 공동진행 건강도시 심층기획 - ‘어떻게 나이들어야 할까’ 동틀 무렵, 습관처럼 호수공원으로 뛰쳐나간다나는 매일 매일 달리며, 호수공원과 함께 살아간다일상의 동반자, 나의 호수공원 마을숲 산책➎ 일산호수공원 머릿속 복잡하고 우울할 때,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호수 달리기는 최고의 치료제1년 365회 호수공원으로 달리다보면 밀려오는 행복감, 마라톤 20년 동틀 무렵 아침이 밝아오면 나는 오늘도 습관처럼 호수공원으로 운동화를 신고 뛰쳐나간다. 아침 햇살이 호수 물결 위에 반짝인다. 어디서 온 바람인지 상쾌하게 얼굴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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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21.07.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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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오늘 아침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치고,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배회하던 고향의 자연이 떠오릅니다. 내 고향은 화악산과 명지산의 기운이 뻗쳐 내려오는 가평. 강가와 산, 계곡과 들판을 놀이터 삼아 뛰어 놀면서 심연 깊숙이 마음을 키웠습니다. 책을 좋아해서 자연과 교감하며 읽었던 그 장소와 그 친구들이 떠오르고 새로운 풀과 물고기를 보면 신기해했던 그 마음도 생각납니다. 1000m 이상의 고봉이 자리 잡은 산세와 물줄기는 내 무의식 깊은 곳에 자리 잡았고 그 힘으로 지금껏 살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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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서 건강넷/전 목암중 교감
2021.07.03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