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신문]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정식 운행을 하루 앞둔 30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모레 경기장에서 성대한 개통식이 열렸다.수도권 서부를 하나로 잇는 대곡소사선은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 총 6개 역, 18.3km를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지난 2016년 착공 이후 7년 만에 완공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개통을 통해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되고, 대곡~소사구간은 기존 67분에서 21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이날 개통식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기현 국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3.06.30 17:36
-
[고양신문] 산황산 골프장 증설(9홀⟶18홀)을 저지하려는 시민 움직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골프장 증설에 대한 환경부의 조건부 동의 유효시한이 만료되는 7월 2일은 임박해오면서 사업자가 신청한 실시계획인가를 고양시가 그 이전에 내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골프장 인근 풍동 중앙하이츠 입주민들, 영주산마을 주민 등 30여 명은 실시계획인가 보류를 호소하기 위해 고양시청 본청 앞까지 왔다. 주민들은 이동환 고양시장을 직접 만나려고 시도했으나 본청 셔터가 내려졌고 경찰과 공무원들이 완강하게 이들을 막아섰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사회·교통·환경
이병우 기자
2023.06.15 00:44
-
[고양신문] 산황동을 지켜내기 위한 시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골프장 증설에 대한 환경부의 조건부 동의 유효 시한이 만료되는 7월 2일까지 시민들은 ‘탄소중립을 원하는 고양시민들’이라는 이름으로 내걸고 고양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연일 벌이고 있다. 이들 시민들은 지난 3월 사업자가 낸 실시계획인가에 대해 고양시가 보류하기를 원하지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7월 2일 이전 고양시가 실시계획인가를 승인한다면 지난 9년 6개월 동안 산황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빛을 잃게 된다. 따라서 고양환경운동연합을 중심으로 각계의 시
사회·교통·환경
이병우 기자
2023.06.10 08:21
-
2만4000평 가득한 화사한 유채꽃~28일까지, 주말엔 다채로운 행사 [고양신문] 창릉천 하구 강매석교공원에 화사한 유채꽃 잔치가 펼쳐졌다. 25일 오후, 평일 낮시간이지만 창릉천 너른 둔치를 가득 채운, 바람에 하늘거리는 노란 유채꽃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강매석교공원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주차장이 붐빌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아왔지만, 각자의 쾌적함을 즐기기에는 충분했다. 유채꽃밭의 넓이가 무려 2만4000평이나 되기 때문이다. 삼삼오오 산책을 나온 이들은 저마다 “제주도 유채밭보다도 멋지다” “가까워서 더 좋다”는 감탄을 쏟
문화·전시·스포츠
유경종 기자
2023.05.26 11:32
-
[고양신문] 완연한 봄이 찾아왔던 4월 첫째날, 시청사 백석 이전에 반대하는 덕양주민들의 이색적인 시위가 펼쳐졌다. 지난 1일 시청 원안(덕양)건립 추진연합회가 주최한 ‘시청사 원안 건립 촉구’ 7차 궐기대회가 차량시위 형태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출발해 원흥역, 삼송역, 지축역 등을 지나 도래울마을 인근에서 마무리 된 이날 시위는 덕양구 21개 행정동 중 6개 동을 돌며 시청 원안 존치 필요성을 알렸다. 차량시위에 참여한 주민들은 저마다 ‘고양시청 원안건립’, ‘요진특혜 수상하다’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과 현수막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23.04.03 09:38
-
[고양신문]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21일 일산신도시를 방문해 아파트 밀집지역을 찾았다.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30분 가량 백송, 강촌, 백마, 후곡, 문촌, 강선마을을 직접 걸어 다니며 노후계획도시 현장을 살폈다. 지역주민들은 원 장관에게 주차, 배관, 누수 등 노후화에 따른 불만과 ‘빠른 재정비’를 호소했다. 특히 아파트 단지 4∼5개를 묶어 개발하는 통합정비 방침에 대한 우려와 궁금증도 표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전체의 이익과 방향에 맞으면 개별 재건축을 추진해도 불이익은 없다”며 “대신에 합치면 합칠수록 이익이 되도록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03.25 21:29
-
일산동구 설문1동 애련산산신제 보존회 발대식과 설문1동 주민단합대회가 지난 3월 11일(토) 오전 11시 설문1동(고봉4통) 마을회관에서 있었다. 설문1동 경로회와 부녀회·청년회·청우회·선우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보존회 신광욱 회장과 정영기 부회장, 정동기·김귀엽 자문위원, 정성기 사무국장, 위원과 감사,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 조합장,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 우상훈 벽제농협 조합장 당선인 등 마을주민과 출향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발대식에 앞서 오전 10시 보존회원들은 마을회관 내 애련산신제단에서 제를 지내고 마을의 안녕
뉴스
한진수 기자
2023.03.14 22:02
-
고양소방서 긴급 출동... 발빠른 조치“봄철 화재 많은 계절, 각별히 주의해야”[고양신문] 고양시 화정동과 행주동을 잇는 능곡육교 주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564번지 인근 자연마을인 삼성당마을의 철물공사업체에 딸린 조립식건물 1개 동이었다. 기자가 도착했을 때는 다행히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불길이 완전히 잡힌 이후였고,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만난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확산에 취약한 자연마을이라 불길이 주변으로 확대되는
뉴스
유경종 기자
2023.03.03 17:24
-
고양시청 원안(덕양)건립 촉구 궐기대회화정역 광장 가득 채운 오렌지색 물결집회 후 어울림누리까지 가두시위 행진 (※ 관련 기사는 2일 업로드됩니다.)
뉴스
유경종 기자
2023.03.01 18:37
-
각 후보 지지자들 피케팅, 이름 연호김종혁 “내년 국회의원 도전”[고양신문] 국민의힘 김종혁 비대위원이 고양병 당협위원장으로 발탁된 뒤 첫 당원대회가 열렸다. 11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원대회에는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3월 8일 전당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이번 당원대회는 각 후보들에게는 지역 유세 성격을 띠고 있어 현장 분위기가 매우 뜨거웠다. 당대표 후보 4명 중 안철수·황교안 후보가 참석했고 김기현·천하람 후보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김기현 후보를 대신해서는 아내 이선애씨가 연단에
뉴스
이성오 기자
2023.02.14 10:57
-
[고양신문] “독단적 백석이전발표 즉각 철회하라” “덕양무시 지역불균형 행정 규탄한다”이동환 시장의 시청사 백석 이전 추진 철회를 요구하는 덕양 주민들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첫 대규모 가두시위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양시청 덕양존치 추진위원회(이하 존치위)는 7일 오전 시청 앞에서 대규모 이전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지난달 13일 궐기대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집회는 주최 측 추산 3000명(경찰 추산 1000명)가량이 참여하는 등 규모가 훨씬 더 커진 모습이었다. 참석한 주민들은 주최 측이 나눠 손피켓과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23.02.07 13:21
-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놀이’가 2월 5일(일) 일산동구 성석동 1917번지 일대에서 열렸다. 오전 일찍부터 성석동 주민들과 성석농악 진밭두레보존회(회장 이재욱) 회원들은 진밭마을회관에 모여 행사 준비와 음식을 만드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오전 10시부터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은 윷놀이를 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한쪽에서는 삼겹살을 구우며 주민과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등 오랜만에 열린 대보름 행사를 즐겼다. 오후 2시부터는 시민들이 속속 참여해 마을회관 앞 공터에 마련된 대보름놀이 장소에서 달집에 소원지 달기와 달마중
문화·전시·스포츠
한진수 기자
2023.02.06 23:56
-
고양신문(발행인 이영아)이 지역사회 인사 100여명을 초대해 신년회를 개최했다.10일 풍동YMCA 유스센터 종석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영아 발행인은 “올해 신년회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모시기보단 마을의 진짜 일꾼으로 활약하고 계신 주민들과의 교류를 위해 주민자치회장님과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님들을 모시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은 특히 대화와 소통이 강조되는 해라 생각된다”며 “새해 고양신문은 지역에서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많은 분들과 만나서, 듣고 얘기하고 협력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그런 소통의 창구가
뉴스
이성오 기자
2023.01.10 18:15
-
[고양신문] 고양시가 ‘준예산 체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양시의회 양당의 합의에 의해 6일 임시회가 극적으로 열리게 됨으로써 올해 본예산이 처리될 가능성이 일단 열렸다. 하지만 설연휴 전에 예산안이 확정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민주당이 상임위 예산심사 과정에서 수정예산안을 요구할 가능성이 큰 반면, 이동환 시장은 거부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임시회 첫날인 6일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도 이러한 갈등의 분위기는 감지됐다. 이 시장은 임시회 개회 전날인 5일 저녁 갑작스럽게 실국장급 인사이동을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01.07 15:16
-
[고양신문] 일산호수공원에 둥근 달이 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고양시가 21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 대형 보름달 조형물을 설치했다.지름 5m의 달 조형물은 내년 2월 5일 정월대보름까지 설치·운영된다.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은 “달 앞에서 셀카를 찍었는데 예쁘게 잘 나왔다” “밤에 오면 호수공원과 잘 어울린다”며 달 조형물 설치를 반겼다. 시 관계자는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어울려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
이성오 기자
2022.12.21 14:38
-
24년 6월까지 160량 순차 출고단문형 출입문, 좌석 사이 분리대 설치‘파주~서울역’ 구간 24년 하반기 개통‘파주~삼성~동탄’ 전구간 개통은 28년[고양신문] 서울을 관통해 고양·파주와 성남을 연결하는 GTX-A 노선에 투입될 전동차가 19일 창원 현대로템 공장에서 첫 출고됐다. 출고식에는 원희룡 국토부장관, 이용우·홍정민(고양) 국회의원, 윤후덕(파주)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국가철도공단, SG레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하늘색 계열로 디자인된 출고 차량 외형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일반 지하철과 달리 출입문이 좌우로
뉴스
이성오 기자
2022.12.21 14:12
-
임진강가에서 만난 겨울 진객 재두루미 [고양신문] 겨울의 진객 재두루미가 올겨울에도 우리나라로 날아왔습니다. 재두루미의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파주 임진강가로 달려갔습니다. 새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먼 곳에서 몸을 숨기고 조심조심 셔텨를 누릅니다. 망원렌즈에 포착된 재두루미들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재두루미들은 겨울 철새지만, 올해는 특이하게도 단풍이 남아있는 늦가을에 재두루미 몇 쌍이 일찍 찾아왔습니다. 덕분에 단풍이 비치는 강물을 배경으로 날아가는 재두루미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무리를 지어 활동하는 재두루
오피니언
최영환 사진작가
2022.12.20 16:14
-
북한산 노적사 종후 스님 영원한 평안을 위한 49재참사 후 49일간 매일 기도 “눈물 날 수밖에 없는 일,사찰이 할 수 있는 위로“ [고양신문] 축제의 장을 찾았던 젊은이들을 맞은 건 지옥이 따로 없는, 아수라장. 이 아수라장에서 있는 힘을 다해 내쉬었을 마지막 숨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점점 사그라드는 마지막 숨소리를 보듬고 위로하며, 영원한 평안을 비는 49재가 열렸다. 북한산 노적사 종후스님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날부터 매일매일 젊은 넋들을 위한 불경을 외웠고, 7일마다 재를 올렸다. 16일, 7번 째 49재가 있었다. 노적사
사회·교통·환경
이영아 발행인
2022.12.17 06:34
-
백석동 ‘요진’아파트 주민들아쉬움과 고마움 담은 현수막벨라시타 등 출목목격담 공유사진 촬영, 사인 잘 응해 [고양신문] 파울루 벤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4년 넘게 거주한 고양시 일산동구 요진와이시티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작별인사를 전했다. 벤투 감독이 한국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포르투갈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주민들이 아쉬움과 고마움을 담아 내 건 현수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은 플래카드를 통해 ‘16강 진출 축하. 대한민국 축구 화이팅. 벤투 감독님, 코치님 감사합니다.’, ‘그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벤투 감
사회·교통·환경
이병우 기자
2022.12.16 13:45
-
[고양신문] 일산서구 주엽역 광장에 약 8m의 대형 성탄 트리가 세워졌다.7일 오후부터 트리에 불이 밝혀지자 주변을 걷던 시민들은 아기자기하게 장식된 조명과 조형물 앞에 멈춰 서서 삼삼오오 사진을 찍으며 다가오는 연말 분위기를 체감했다.고양시는 각 구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에 1개씩의 대형 트리를 세웠다. 덕양구에는 화정역 로데오거리 , 일산동구는 일산문화광장, 일산서구는 주엽역 광장에 세운 것.이런 크리스마스트리로 인해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로 위축된 마음에도 잠시나마 불이 밝혀지기를 기원해본다. 주엽역의 대형 크리스마
사회·교통·환경
이병우 기자
2022.12.09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