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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국민의힘 당론으로 여론을 집중시키고 있는 수도권 주요 도시의 ‘서울 편입’과 ‘서울 메가시티’가 경기도가 중점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26년 7월 1일을 출범 시점으로 정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갑작스러운 ‘복병’을 만난 셈이다. 김포뿐만 아니라 고양에서도 ‘이 참에 서울로 편입하자’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가 성장잠재력에 비해 경기남부에 비해 뒤쳐진 근본적인 이유를 각종 규제에 묶여 있었다는 점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11.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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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행정과 생활권 최대한 일치해야”‘서울 편입’ 정서적으로 아무 거부감 없어‘메가 서울’ 되면 전체 도시발전 전략으로 규제에 대한 근본적인 수정 불가피해져 김성회 “행정구역 재편은 사회적합의 필요” ‘서울 편입’, 저출생·고령화 고려치 않아 자체적 도시계획 권한, 서울로 넘어가 서울 외곽지역 교통, 몇 년째 진척 없어 [고양신문] ‘서울 편입’ 이슈가 뜨겁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포 외 다른 인접 지역의 서울 편입 가능성까지 열어 두자 고양시도 이 이슈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고양시 곳곳에 서울 편입을 반기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11.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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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일산초등학교가 본관과 후관, 체육관의 내외부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일산유치원 별동을 신축하는 내용의 ‘그린스마트스쿨’ 대수선공사에 착수했다. 교육부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교육과 연계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스마트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23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이택수 경기도의원이 고양교육지원청에 요청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일산초등학교는 총 22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초등학교 건물 리모델링 설계와 고양일산유치원 신축 설계를 마쳤으며 최근 공사 발주를 위한
사회·교통·환경
이병우 기자
2023.11.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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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서 고양 덕양구 덕은동까지 잇는 양재∼고양 지하고속도로 건설이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시행자 선정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6일 덕양구청에서 진행된 국토부 주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현재 양재∼고양 지하고속도로 사업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단계에 있다.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이 도로가 지나는 고양과 서울 강남·서초·마포·은평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회·교통·환경
이병우 기자
2023.11.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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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에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첫 공급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에서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을 제외한 아파트(공동주택) 조성을 위한 필지(블록)는 총 47개다. 이 중에서 LH가 직접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필지는 18개 필지로, 나머지 29개 필지는 민간기업이 매입해 아파트를 건설 후 민간분양 혹은 민간임대를 하는 필지다.LH가 이번에 민간기업에 공급하는 용지는 C-1블록 1개 필지로, 4만1488㎡(약 1만2500평) 규모다. C1블록은 593가구(85㎡ 이상)가
경제·부동산
이병우 기자
2023.11.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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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국민의힘이 운을 띄운 ‘김포 서울 편입’ 추진에 고양을 비롯한 서울 인근 도시들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국민의 힘이 주민 뜻을 모아 서울 인근 도시의 서울 편입 검토를 공식 선언하고, 행정구역 개편 특별법을 의원입법 형태로 준비한다고 밝히는 등 속도전에 적극 나서고 있어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현재 편입 대상으로 거론되는 인접 도시는 고양, 하남, 광명, 구리, 부천 등이다.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고양의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재빠르게 서울 편입에 동조하는 뜻을 내비치면서 이슈몰이에 나섰다. 권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11.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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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지난 10월 26일 일산테크노밸리가 착공한 가운데 이용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이 삼성바이오로직스 R&D센터를 일산테크노밸리에 유치하겠다고 공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의 성패가 첨단기업 유치에 달려 있지만 현재까지 사업주체인 고양시와 경기도 등은 입주의향을 밝혔거나 협의 중인 기업을 공개하기를 꺼려왔다. 물론 국립암센터의 국가암빅데이터센터 등이 일산테크노밸리 내로 이전·확장을 위해 고양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는 있었지만, 유치 대상으로 다른 지역의 특정 기업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
첨단기술.산업
이병우 기자
2023.11.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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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의회는 시 집행부가 2차 추경을 통해 요구한 예산 1946억원에 대한 예산심의를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관련 용역예산 등 40개 사업에 대해 41억9460만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나머지 사업들은 예산삭감 없이 요구액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그동안 처리되지 못했던 학교무상급식비 110억원(시비)과 마을버스 재정지원금 20억원(시비)도 이번 2차 추경에서 통과돼 우려했던 민생 피해는 발생하지 않게 됐다. 이번 2차추경에서 예산삭감 없이 통과된 주요 신규사업 중 눈에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11.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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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 숙의공론조사 결과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과 주민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이하 숙의공론조사)’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지난 3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조사결과 변화를 살펴보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동의 비율이 △도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민참여단 모집조사에서는 48.8% △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11.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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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의 노선명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이’로 정한다고 31일 밝혔다.국토부가 지난 8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30일간 실시한 GTX-A 공식 노선명 공모 결과, 총 148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후 ‘GTX 국민참여단’을 통해 9월 15일 우수의견 선별작업을 실시했으며, 국토부 내부적으로 검토 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이’로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이’를 주로 사용하겠지만, GTX 역사 내 각종 안내 사인물, 예매시스템과 누리집 등에는
사회·교통·환경
이병우 기자
2023.11.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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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원당재창조 프로젝트’가 또다시 발목이 잡혔다. 10월 31일 제277회 고양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원당역세권 일원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예산 3억원과 ‘원당역세권 복합문화공간 건립추진 용역’ 예산 2억원 등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추진 관련 용역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당초 고양시는 ‘원당역세권 일원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원당역세권 복합문화공간 건립추진 용역’을 통해 원당지하차도 상부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건립을 계획했다. 하지만 지난 3월 1차 추경에서 원당재창조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11.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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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의회가 지난달 276회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40개의 안건을 277회 임시회 첫날인 지난 23일 일괄 처리했다. 우선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반대 및 도시계획시설 폐지 촉구 결의안‘이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지난 7월 고양시는 산황동 골프장 증설계획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의 실효성 만기 시점을 앞두고 골프장 증설 관련 실시계획인가에 대해 ‘미수용’ 결정을 발표한 데 이어 고양시의회에서도 촉구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촉구안으로 고양시의회는 산황산의 환경오염과 인근 주민들에게 빛 공해를 유발하는 골프장 증설에 반대한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10.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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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의회 본회의 때는 온라인 생중계되지만 상임위의 조례안 심사나 예산심사 때는 생중계가 이뤄지지 않는 것을 놓고 고양시 시민단체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 정책과 예산 등 시민이 알아야 할 주요 쟁점은 시의회 각 상임위에서 심도 있게 다뤄진다. 간혹 상임위 의결사항이 본회의에서는 다르게 의결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임위에서 최종 정리된 안건에 대해서는 본회의에서도 존중하는 것이 관례로 이어져오고 있다. 이런 점에서 상임위의 조례안 심사나 예산심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시민의 알권리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10.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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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자족도시를 향한 실질적인 첫걸음.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이 2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했다. 2016년 6월 경기도가 경기북부지역의 미래 신성장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7개 후보지 가운데 일산서구 대화동, 법곶동 일대를 최종 선정한 지 7년 4개월 만에 ‘첫삽’을 뜨게 됐다. 이번 착공은 지장물 철거 수준의 ‘착공’이 아니라, 2021년 완료된 실시설계에 따라 87만1840㎡(약 26만평)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의 본격적인 조성을 알리는 착공이다. 이날 착공까지는 순탄치 않았다. 2021년 11월부터 공사발주
경제·부동산
이병우 기자
2023.10.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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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의회는 23일 ‘킨텍스 지하공간 복합개발 용역범위 확장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7월 31일 용역이 착수되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거리~GTX 킨텍스역~한류월드 사거리’ 구간 약 1.2㎞, 면적 13만㎡(약 4만 평)이다. 그런데 이러한 범위의 중간 지점인 킨텍스 사거리부터 북쪽으로 킨텍스로를 따라 문촌19단지 입구까지 확장하자는 촉구안이 고양시의회를 통과한 것. 이번 촉구안 의도는 주민 접근성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촉구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10.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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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의회는 23일 ‘덕이지구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문제해결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10년 이상 가동이 중단된 채 방치된 덕이지구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 대해 시가 주민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결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촉구결의안의 요지다. 이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학영 시의원(송포·덕이·가좌동)은 “덕이구역에 약 5126세대를 공급하면서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실내 배드민턴장은 고양시에 기부채납된 반면 현재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기부채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덕이구역 내 다수 주민의 피해로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10.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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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이 23일 고양시의회 본회의에서 표결 끝에 부결됐다.박현우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고양시 한국자유총연맹 사업 시행과 조직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비, 홍보사업 등 사업지원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안이다.박 의원은 “3대 국민운동단체 중에 고양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고양시 새마을운동중앙회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는 제정돼 있는데 현재 고양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만 제외됐다“면서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이 있지만 사실 지자체 차원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이나 지원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10.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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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시청사 이전을 추진하는 민선8기 고양시 행정의 문제점을 시의회 차원에서 규명하는 행정사무조사가 무산됐다. 송규근 시의원(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신청사 이전 및 요진 특혜 의혹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이 23일 고양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전자투표 표결 끝에 부결됐다. 표결 결과는 찬성 16명, 반대 15명, 기권 3명. 행정사무조사에 찬성한 의원이 반대한 의원보다 많았으나 찬성의원이 재적의원(34명)의 과반(18명) 이상이 되지 않아 부결됐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의힘(17명)이 이번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에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10.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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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의회가 지난달 276회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2차 추경예산안’ 심사를 이달 중 처리하기로 하고 23일부터 고양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그동안 임시회 파행과 관련해 입장차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긴급한 민생 예산 처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25일 열기로 했던 임시회를 앞당겨 23일부터 열기로 했다. 또한 양당은 23일 오전 277회 임시회를 개회하기 직전, 임시회 개회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양당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6회 임시회가 거듭된 파행 끝에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3.10.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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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일산동구 중산동 모당공원 내에 있는 저류지 환경을 주민편의 시설로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모당공원 저류지 환경 개선사업은 이택수 도의원이 ‘소공원 환경조성 사업비’ 명목으로 경기도비 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이택수 도의원에 따르면, 모당공원 저류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철조망을 걷어내는 대신 순환도보데크를 설치하고, 저류지 북측에는 태양광 패널을 갖춘 무대를 만들며, 저류지 바닥에 약 10% 물을 채워 습식 저류지로 변경한다는 구상이다. 이택수 도의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저류지 주변을 주민편
사회·교통·환경
이병우 기자
2023.10.20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