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번째, 신이랜드 이은구 회장

장애우 40여명이 모여사는 향동 가구단지내 미인가 복지시설인 ‘천사의 집(원장 장순옥)’에 사랑의 라면 100상자가 전달됐다. 전문 놀이기구 생산업체인 신이랜드 이은구 회장은 10년동안 매년 2~3회, 미인가 복지시설을 찾아 라면을 전달하고 놀이기구 설치를 협조해왔다.

이은구 회장은 “지역 기업인으로 어려운 미인가 복지시설을 돕는 일은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횟수를 늘려 이웃돕기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회장은 지난 10월말에는 덕양구 벽제동 결핵자활원(원장 이석두)을 찾아 역시 라면 100상자를 전달했고 작년 추석에는 일산의 은빛사랑선교회(원장 유기준목사)에 장애인 자활시설과 놀이시설 일체를 기증하기도 했다.

천사의 집 장순옥 원장은 “시설은 94년 처음 문을 열어 좋은 이웃들의 도움을 지내왔다”며 “이은구 회장님처럼 잊지 않고 찾아오는 이들이 우리에겐 큰 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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