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에 대형 전광판 설치 건의

영화속 미래의 도시풍경이라면 흔히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대형건물 외벽이나 옥상, 길거리마다 설치된 전광판(전자광고판) 화면이 아닐까. 광고시장 뿐만 아니라 뉴스, 홍보 등 사회 모든 분야에 전광판이 늘고 있다. 사람들은 가정뿐만 아니라 이제는 밖에서도 화면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

올해 4월 경기벤처빌딩에 입주한 (주)서울기전(대표 박정규·901-6307·www.seouldisplay.com) 국내에 전광판 사업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기업중 하나. 정보화 사회에서 디지털 영상기술 개발로 야심 있게 미래사회를 준비중인 기업이다. 다른 기업들과의 차이라면 대기업광고나 공공기관의 광고에만 사용되던 대형 전광판은 물론 개인이나 중소기업을 위한 소형 전광판 등 관련분야에서는 폭넓은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

전광판은 광고나 안내할 메시지를 리모콘 및 컴퓨터로 입력·저장하여 전광판에 메시지를 보내 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자매체. 급변하는 정보나 뉴스를 사람들에게 화면으로 전달한다.

박정규 사장은 “전광판은 메세지, 에니메이션, 비디오 동영상 등을 언제 어디서나 주·야간에 구애 없이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데이터 편집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고아고 및 정보 전달 매체”라고 설명.

서울기전은 옥외용 대형 전광판뿐 아니라 실내용, 교통정보표지판, 경기장용 전광판을 생산하고 있다.

이 벤처기업은 지난 99년 사업을 시작한 후 모 방송국에 7대의 제품을 납품했고 지난 해에는 부산시 야구장의 전광판을 납품하는 등 관련업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광판 사업도 구상중이다. 고양시에 사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는 광고를 원하는 업체라면 문의해볼 만 하다. 한편 이 벤처업체는 얼마 전에는 고양시에 호수공원 안에 대형 안내전광판 설치를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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