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열고 정관 승인 등 주요안건 처리

사진글 - 식사2구역권진동 조합장이 당선 후 조합원들 앞에서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식사 2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권진동씨를 조합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지난 달 27일 고양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가칭)고양식사2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조합원들은 이 날 조합정관 승인, 조합장 선임, 조합 감사 및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식사 2구역은 지난 해 8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제안서가 접수됐고 12월에는 고양시장에 의해 도시개발구역지정 제안이 수용됐다. 그리고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3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조합은 올해 4월에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개발계획수립 후 내년 2월 경 사업을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조합장 선출에서는 그 동안 사업 추진을 위해 앞장서 온 창립총회에서 임시 의장을 맡은 김태호 조합원과 권진동 조합원, 양한석 조합원이 조합장 후보로 추천됐다. 그러나 투표 직전 김태호 조합원이 조합장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고, 투표 결과 권진동 후보가 204표를 얻어 48에 그친 양한석 후보를 앞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권진동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지지에 감사 드린다. 조합원들이 만족하고 도시발전에 도움이 될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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