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맛집 - 웰빙 삼겹살 레스토랑 ‘떡쌈시대’ 원당점 굽고 찍고 싸고, 싱싱한 삼겹의 즐거움 대표적인 외식 프렌차이즈 ‘떡삼시대’가 고양에서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삼겹살을 전통 음식인 떡에 싸 먹는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성공한 떡쌈시대는 젊은 연인들부터 가족까지, 누구나가 좋아하는 메뉴라는 것이 강점이다. 원당 예식장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는 떡쌈시대 원당점은 시청 공무원들과 시청 주변의 회사원들이 즐겨 찾는 단골집이다. 점심엔 얼큰한 김치두루치기, 저녁엔 고소하고 담백한 떡이 인기메뉴. 요즘처럼 슬슬 더위가 시작될 땐 시원한 칡냉면과 메밀국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김치두루치기는 싱싱한 돼지고기와 묵은김치를 섞어 끓인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주인장은 다시다 등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고 천연재료를 듬뿍 넣어 진한 육수를 따로 우려낸다. 떡쌈김치삼겹살은 100% 고급 생삼겹만을 사용해 일단 고기 맛이 다르다. 싱싱한 삼겹살과 감칠맛나는 묵은김치, 콩나물, 단호박, 양파가 뜨거운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으면서 일단 고소하고 시큼한 향이 입맛을 당긴다. 고기가 익으면 고기와 떡의 환상적인 조화를 한결 살려주 떡쌈 소스를 찍어 한입에 쏙 넣는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별미다. 박찬권 대표는 “다른 메뉴도 다 자신 있지만 우선 싱싱하고 고소한 생삼겹을 엄선해 쓴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다른 음식점에 비해 재료비가 많이 들어가지만 맛있는 요리를 위해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돈 주고 사먹는 외식인데 기대보다 맛이 떨어지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냐”며 “우리집 식구들이 먹는 밥상같이 맛있고 안전한 외식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966-92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