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건설 '정성 마케팅'에 분양자들 감동
결혼기념 케이크 배달하고 병원 전용창구도 개설

 

▲ 청원건설이 제공하는 정성마케팅의 하나인 리마인드 웨딩 촬영에 참여한 김명수(42세) 전춘남(40세)씨 부부. 기대치 않은 혜택이 고맙기만 하다고 한다.
“분양자님, 결혼기념일을 축하합니다. 오늘 만든 달콤한 케이큽니다.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블루밍 위시티 분양팀 직원들이 아파트분양자들을 위한 케이크 배달에 나섰다. 주엽동 ‘빵굽는 작은마을’에서 특별히 만든 유기농 블루밍 케이크에 블루밍 케이크 가방까지 만들었다. 가방 안에는 블루밍 가족의 이름으로 메모한 축하의 메시지를 담는다.

분양자들을 위한 서비스는 케이크 배달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주부터는 리마인드 웨딩 촬영이 시작됐다. 분양자들의 사연을 받아 웨딩촬영을 해주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까지 대접하는 이벤트다. 촬영사진은 멋진 앨범으로 제작해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결혼 할 때는 너무 어리고 정황이 없어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몰랐고, 부끄러운 마음에 사진도 대충 찍고 지났는데, 40대 부부가 되어 웨딩사진을 다시 찍어보니 정말 재밌고 행복합니다.”

25일 블루밍 카페에서 웨딩 촬영을 한 분양자 김명수(42세) 전춘남(40세) 부부는 프로 모델 못지않은 세련된 모습으로 여유 있는 촬영을 즐겼다. 김명수씨는 “건설업체는 분양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창원건설은 분양자들을 위해 매우 적극적인 배려를 해주고 있다”며 “청원이 하는 사업이라면 무엇이든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참여하고 싶은, 팬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원건설 오광녕 팀장은 “청원건설과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이라면 특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고객이 기업의 진심어린 마음과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배려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건설은 동국대 병원과 특별 계약을 맺고 위시티 전용 창구를 마련하는가 하면 고양문화재단 주최의 문화공연을 볼 수 있도록 관람권을 보내주고, 분양자의 이름을 새긴 수첩을 선물하기도 한다.

분양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혜택’을 주고 있는 청원건설의 ‘정성 마케팅’은 고양시는 물론 대기업 건설사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분양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건설업체들은 이제 ‘분양자들을 팬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쉽지 않은 숙제를 풀어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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