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산악회·아리수봉사단, 더불어 잔치마련


지난 13일 백석2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달래줄 ‘백석2동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흰돌산악회(회장 안준길)와 아리수봉사단(회장 박주희)의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백석2동의 크고 작은 사업체에서 후원하여 주민들의 손으로 일궈진 행사라 의미가 크다.

두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태권도 시범, 7080 통기타 연주, 시낭송, 성악,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시민들의 흥을 돋았다.

백석2동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는 행사 연출과 출연진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지역 잔치로의 역할을 충실히 했냈다. 백석동 주민 150여명은 공연을 보며 더위를 잊을 만큼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음악회를 추진한 흰돌 산악회의 안준길 회장은 “지난 2006년 백석동이 분동되면서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됐다. 앞으로 백석2동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백석2동 주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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