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앤시 롯데오킴스피부과 등 간담회

고양시는 의료관광객 유치 증대와 상품 개발을 위하여 코앤시 등 의료관광 여행사, 롯데오킴스피부과 등 병원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14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의료관광 여행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10월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마련되어 고양시 홍보동영상 상영, 고양시 의료관광 현황 설명과 토론 및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되었다.

고양시는 ‘고양시 의료산업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09년 12월에 24개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산업도시 선포식 및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작년에 건강검진 양성자 암치료, 치과, 피부과 등 분야에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총 6개국 40여명을 유치한 바 있으며, 올해 전국체전에 대비하여 본격적인 상품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의료관광을 전략관광사업으로 육성하고자 우선 1단계로 2012년까지 기존 의료 인프라, 뷰티숍 등을 활용하여 관광과 연계시키며, 2013년에서 2016년까지 주요 타깃 국가를 설정하고 테마거리(원마운트, 차이나타운 등) 조성을 통한 쇼핑, 한류우드의 숙박시설, 공연문화 등을 연계하여 의료관광의 메카로 발도움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관한 박상인 교육문화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고양시 의료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의료관광 상품화를 통하여 산업화 단계로 발전할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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