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24회 졸업생 종합우승, 고 25회 졸업생 최다 참가상

고양중·고 총동문 한마음대회가 10월 3일 아침부터 해질 무렵까지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재탁 사무총장의 능숙한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재학생 후배 장학금 전달식과 축구부 후원금 전달식, 공로패 수여식이 열렸다. 동문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동문에게 전달되는 공로패는 유병기(고17회) 김천수(고20회) 박점식(고24회) 한기석(고27회) 심규일(고33회)동문이 받았다.

정구상 수석부회장의 대회 선언을 시작으로 경기가 시작됐고 기수별 열띤 대항전이 펼쳐졌다. 동문들은 너른 운동장을 빙 둘러 졸업 기수별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웃음꽃, 이야기꽃을 피웠고 경기순서가 되면 선수단과 응원단으로 나뉘어 운동장으로 나갔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고등학교 24회(중26회)가 차지했고 2위는 고등학교 27회(중29회) 3위는 고등학교 23회(중25회)에게 돌아갔다. 가장 많은 동문들이 참가한 기수에게 주는 참가상은 고25회(중27회)가 받았다. 오후가 되면서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노래자랑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재밌고 흥겨웠다. 대상은 탁월한 노래 솜씨를 뽐낸 손효순 동문(고23회)이 차지했다.

정명훈 총동문회장은 “1년에 하루 정말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오늘 같은 날이 있어 행복하다”며 “고양중·고동문회가 추진하고 있는 회비 자동이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모교와 후배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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