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딘심포니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클래식콘서트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과 테너 김병오 협연

65인조 대형 오케스트라인 보로딘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창단 첫 번째 클래식콘서트인 ‘어느 멋진 봄날’이 오는 30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Easy Symphon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음악과의 크로스오버 연주를 선보이게 될 보로딘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KBS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과 오페라의 주역인 테너 김병오가 협연한다.

프로그램 1부는 로시니의 서곡 ‘윌리엄텔’을 첫 번째 연주곡으로 시작해, 테너 김병오가 이탈리아 가곡 ‘무정한 마음’과 오페라 <투란두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협연하고 브람스와 주페의 곡으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 스트라우스의 ‘박쥐’로 서곡을 열고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창법의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주제곡인 ‘This is the moment’와 ‘You raise me up’, ‘Nella fantasia’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들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후, 차이콥스키의 곡으로 마무리된다.

보로딘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양일오는 러시아, 미국 등 해외에서 10여 년 이상 오케스트라단의 지휘를 맡으면서 심포니 뿐만 아니라 합창, 발레, 오페라에 대한 방대한 레퍼토리를 가진 타고난 지휘자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연주곡들에 대한 해설도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다.

3월 말, 따뜻한 봄날에 열리는 이번 클래식콘서트는 ‘어느 멋진 봄날’이라는 제목처럼 클래식 초심자에게나 애호가들 모두에게 봄날의 설레임이 가득한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 안내>
일 시  3월 30일(금) 오후 8시
장 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 홀)
티 켓  R석 6만원 / S석 4만원 / A석 2만원
문 의  레벨나인컴퍼니 T. 02-499-1853
www.level-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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