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시의회 64개소 현장 직접 돌아봐

▲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현장을 돌아보고 있는 시의회 의원들.
올해 행정사무감사가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일간 열린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에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을 각 상임위별로 제안설명을 했다.

이로써 각 상임위는 해당 행정기관의 지난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1년간 업무추진계획 및 실적을 보고받고 행정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는 행정감사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현장확인을 한 바 있다. 각 상임위의 현장 방문지로는 고양 체육관, 가좌지구 복합건물 신축부지, 식사지구주변 환경, 대화농업체험장, 일자리센터, 킨텍스 지원활성화시설 부지, 고양종합터미널 현장, 일산공공하수처리장 사업현장, 백마지하차도건설사업 현장 등 64개소였다.

의회운영위원회 소영환 의원은 “감사반은 각 상임위원회 별로 5개반 29명으로 편성했고 감사 보조직원은 15명”이라고 말했다.

총 12개 기관 72명의 증인출석을 요구한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중구)는 △‘고양시 장기발전위원회’ 회의개최 현황 △2012 런던올림픽 선수 격려 방문자 인적사항 및 지출경비 △직소민원 추진실적 △주민기피시설 민원해결 추진 실적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개막행사 폭죽에 따른 민원 발생내역 및 처리결과 △고양도시관리공사 민간위탁 업무 현황에 대해 시 집행부에 자료를 요청했다.

총 11개 기관 38인의 증인출석을 요구한 환경경제위(위원장 김영식)는 △브로멕스사업 추진 현황 △ 삼송 방송통신(첨단지식산업) 융합클러스터 조성 진행현황 △현재까지 킨텍스 사업내용 및 투입 예산 현황 △킨텍스 지원활성화시설 부지 현황, 투자유치 성과 및 향후 추진 계획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업내용 △한강 하구 철책선 제거사업 진행현황 및 향후 보전 방안 △백석동 환경에너지 시설(소각장) 운영 현황 △소각장 고양시도시관리공사 인수인계 현황 △가로청소 대행업체 사업비 정산자료 등을 시 집행부에 요청했다.

김영식 위원장은 “시 부채와 관련된 킨텍스 지원활성화 시설 내에 있는 시의 부지 매각 전략, 시가 그동안 킨텍스에 소요한 예산 내역 등을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9개 기관에 대한 감사를 펼치는 건설교통위(위원장 김혜련)는 △마을버스 업체에 대한 시 지원 현황 △강매역사 신설 추진 현황 △백석동 베스트고양터미널 운행노선 및 단계별 추진 일정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추진 현황 △피프틴 사업 현황 등을 시 집행부에 요청했다. 김혜련 위원장은 “자연부락의 마을버스 서비스가 낙후되어 있는데 대해 시의 향후 대책과 피프틴 사업의 향후 전망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총 12개 기관 27명의 증인을 요구한 문화복지위(위원장 이영휘)는 △고양문화원 운영비 집행 결과 및 민간 행사보조 사업비 집행결과 △고양문화재단 2년간 감사현황 및 조치결과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현황 및 사업실적 △보훈 안보단체별 운영비, 사업비, 예산집행 세부내역 및 결과보고 등을 시 집행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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