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동 1185개 업소 대상, 종전 대비 80% 전기료 절감

▲ 화정문화의거리 업소 간판 LED 입체형 간판으로 정비 완료전
▲ 완료후의 모습.

화정문화의거리의 노후하고 무질서한 업소 간판이 9일 LED 입체형 간판으로 정비됐다.

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화정문화의 거리(덕양구청 정문~화정역~근린공원)에 대해 총 사업비 40억9000만원을 들여 건물 70개동 1185개 업소 간판을 정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근린공원 인근 상업지역에 사업비 3억4000만원을 투입해 9개동 68개 업소의 기존 형광등 판류형 간판을 LED 입체형 간판으로 정비했다. 특히 시는 고양시 역사를 이해하고 고양시민의 자긍심과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자 ‘고양600년’ 엠블럼을 간판 디자인에 반영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구역 건물 관리소장과 화정문화의거리 사업 구간 내 정비한 간판의 유지 및 관리와 불법광고물 감시활동을 골자로 한 자율적 유지관리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 기존 에너지 소모가 심한 형광등 사용 판류형 간판을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LED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해 종전대비 약 70~80% 정도의 전기료를 절감해 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친환경을 도모했다.
시 뉴타운사업과 담당자는 “특화거리의 개성 있는 도시경관 창출과 화정문화의거리 명소화 추진으로 고양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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