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순 부시장, 북부 균형발전기획실장으로

▲ 새로 부임하는 김진흥 부시장.
1년 6개월동안 고양시에서 근무했던 최봉순 부시장이 1월 5일자로 경기북부 균형발전기획실장으로 부임한다. 신임 고양시 부시장으로는 안산시 김진흥 부시장이 발령을 받았다.

최 부시장은 3일 고양시청 시무식에서 공무원들에게 이임사를 전달했다. 고양시 최초 여성 부시장으로 ‘따뜻한 카리스마’로 불리웠던 최 부시장의 갑작스런 발령에 고양시 공직자들은 안타까움을 전했다.

채우석 고양시청 공보담당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성의 섬세함과 어머니같은 따뜻함으로 고양시를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고 이제는 더 큰 바다에서 큰 행정을 펼치게 될 최봉순 부시장님께 감사와 격려의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부시장님 늘 건강하시고 떠나시더라도 마음 한 언저리에 고양을 남겨주세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최성 시장 역시 자신의 페북에 “최초의, 최고의 부시장”이라며 찬사와 안타까움을 보냈다.

김진흥 안산시 부시장은 1959년생으로 1990년 당시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출발해 경기도 환경국장, 화성시 부시장, 안산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 1년 6개월만에 떠나는 최봉순 부시장. 작년 자신의 딸 결혼식 당시 사진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 2일 이임사를 말하는 최봉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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