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분양주택 1401세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양지축 공공주택지구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2개 필지에는 보금자리주택이 아닌 일반 분양아파트가 건설된다.

지축지구는  전체 물량이 총 8955세대다. 이중 분양주택 61%, 공공임대(5년 또는 10년 후에 분양 전환되어 소유권을 이전 받을 수 있다) 10.6%, 임대아파트(임대로만 거주가 가능) 25.4%, 단독주택 3%로 나뉜다. 이번 2개 필지 주택용지에는 분양주택 1401세대가 들어선다.

분양 필지는 고양지축지구 B-3블록 3만3260㎡와 B-4블록 5만1600㎡ 부지로 전용면적 60~85㎡(18~26평) 아파트 549가구와 852가구를 각각 지을 수 있다. 모두 180% 용적률이 적용된다. B-5블록은 1129억1770만원, B-4블록은 1826억6400만원이다.

지축지구는 남동쪽으로 서울 은평뉴타운과, 서쪽으로는 삼송지구와 바로 접해 있다. 원흥지구, 향동지구와도 인접해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 공고한 두개 필지는 모두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불과 50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토지다.

공급일정은 1, 2순위는 이번달 15일, 3순위는 16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ㆍ접수할 수 있고, 당첨자는 이번달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2필지 모두 최근 인기가 많은 60~85㎡ 주택규모 건설용지이고, 편리한 교통여건 외에도 서울시와 인접한 지리적 요건과 북한산 국립공원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공고 이전부터 건설사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향후 아파트가 공급되면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급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 고양사업본부 판매부(031-960-9873)와 단지2부(031-960-986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