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일부터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 입주 지원 기업들 간의 협업 및 교류 목적으로 결성된 조찬 모임이 지난 17일 열려 공식 협의체 구성과 명칭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시 IT/SW·스마트러닝센터·1인창조기업센터·사회적경제기업센터·브로맥스타워1,3·빛마루·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 입주한 기업들 간의 지역협업을 통해 성장 발전하고자하는 염원으로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에 열리는 조찬 모임의 시작은 ‘달팽이 산악회’였다. 이종선 회장(아이티에스 대표)은 “2014년 1월부터 시작된 산악회인 달팽이는 속도는 느리지만 포기 없이 끝까지 전진하자라는 기업들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진흥원 입주 기업 대표들이 협의체 공식 명칭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킨텍스 오피스동 13층 스마트러닝센터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조찬모임에는 유관 기업 대표자 14명이 모여 커피와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며 협의체 공식 명칭에 대한 열띤 의견을 나눴다. 구성기업들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고려해 고양 강소기업 협업포럼, 빛마루 협업 네트워크, 달팽이 기업 네트워크, 고양 수평적 기업 협의회, 고양 달팽이 기업 포럼, 고양 다다익선 달팽이들, 고양 이업종 교류회 등의 명칭이 제안됐고 이후 이어진 투표를 통해 ‘고양 강소기업 협업포럼(이하 고강협)’으로 결정됐다.
고양의 전략 첨단 벤처산업들이 다수 포진된 고강협은 지역의 미래전략산업 육성 방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진흥원에서도 ‘고양 기업인 협업세미나’ 등 관련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왔다. 기업들도 이에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번 기업 간의 자발적 협의체 구성으로 유관기업의 지역 협업은 탄력을 받아 유관 산업군의 발전 동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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