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형성 시의원.

Q :  3호선 파주 연장안과 관련해 가좌역과 덕이역 설치 요구에 대해 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 : 내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별개로 시 차원에서 용역을 통해 가좌·덕이역 설치의 당위성을 확보하겠다.

임형성 의원 = 지난 2월 4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안이 확정됐다. 3호선의 파주 연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고양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대다수 시민들은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따른 고양시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고 3호선 파주 연장안과 관련해 어떠한 문제점이 있다고 보는가?

3호선의 파주 연장안에 따라 우리시의 가좌지구와 덕이지구 주민들은 역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는데, 우리시는 뚜렷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최성 시장 = 국토교통부에서 2016~2025년 중장기 철도건설계획을 위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3호선 파주 연장안은 광역철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안만 공개된 사항이다. 또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협의, 환경성 검토,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올해 상반기 중에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3호선 파주 연장과 관련해 가좌·덕이 지구에서 역사신설 집단민원이 있었고, 그때마다 우리시는 국토교통부에 가좌·덕이 역사 설치를 요구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3호선 파주 연장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우리시는 시 차원에서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가좌·덕이 역 설치의 당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다만 국가철도망구축은 국가사업으로서 시에서 실시하는 타당성 검토가 본 사업에 절대적 영향력은 미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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