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야권단일화 추진위(이하 추진위)의 ‘야권대표후보’선정에 대해 노동당 신지혜 후보 측이 "어떠한 검증절차도 없이 '야권대표후보'를 선정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고양갑 노동당 신지혜 후보캠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의 전횡을 막고 시민의 권리, 시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온 후보, 부채와 실업, 각종 차별로 고통받는 노동자, 시민의 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한 후보,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시민의 정치, 노동자의 정치를 바로 국회에서 할 수 있는 후보야말로 진정한 ‘야권대표후보’”라며 “하지만 추진위는 사실상 득표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야권대표후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지혜 캠프 측은 “신지혜 후보는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직후부터 2년간 시민들과 함께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요구를 위한 실천을 해왔으며, 지역 현안인 산황동 골프장 문제, 방사능급식조례 문제 등에 앞장서서 활동해온 진정한 야권대표후보”라며 “신지혜 후보를 응원하는 한 표야말로 새누리당에 맞설 진정한 야당, 시민의 권리를 옹호할 진정한 정치인을 키우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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