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이 개최한 건강강좌에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참석해 강의를 경청했다.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20일 오후 본점 대강당에서 ‘여성 농업인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여성농업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강좌에는 김상현 동원산부인과 대표원장과 황종하 원장이 강사로 초청돼 ‘갱년기 증상과 대처방안’, ‘자궁경부암 예방 및 진단’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300여 명의 참석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원산부인과는 지난해 일산농협과 MOU를 체결하고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에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김상현 동원산부인과 원장은 “MOU 체결이 단순한 행사로 끝나지 않고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받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이번 강의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참석한 분들이 유익한 강의를 들었다며 인사를 건네주셔서 무척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여성 농업인이 건강해야 우리 먹거리가 건강해지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건강할 수 있다”며 농업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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