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운동장 인근... 일산서구 9개동 관할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건너편에 일산서부경찰서가 오는 11월 개서할 예정이다.

이로써 고양시에는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현 일산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 등 총 3개의 경찰서가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일산서부경찰서가 관할하는 동은 대화동, 송산동, 송포동, 일산1·2·3동, 주엽1·2동, 탄현동 등 일산서구 9개 동이며, 이곳에서 300여 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2월 착공된 일산서부 경찰서의 건축비용은 토지비용 333억원과 건축비용 180억원 등 모두 513억원이다. 일산서부경찰서 신축 청사는 1만3224㎡에 전체면적 922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일산동구와 일산서구의 치안을 관할하던 기존의 일산경찰서가 담당하던 치안인구는 58만 명으로 이는 단일 경찰서로서는 최상위 치안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일산서부경찰서가 개서하면 현 일산경찰서는 일산동구의 치안만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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