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농협이 관내의 논 100만평에 벼 병충해 공동 방제작업을 펼쳤다.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은 지난 8월 3일부터 23일까지 벽제농협의 벼 재배 조합원 농가를 찾아가 도열병, 문고병, 혹명나방 등의 병충해 공동방제 작업을 펼쳤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방제작업에는 5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벽제농협의 직원들과 농업경영인, 농촌지도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공동작업으로 진행되었다.

방제작업에 사용된 장비는 벽제농협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광역살포기로 가격이 1억7천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다. 이 장비를 사용해 총 100만평에 이르는 논에 저농약의 친환경적인 병충해 방제작업이 이뤄졌다. 이승엽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영농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방제에 사용된 광역살포기를 통해 저농약 친환경방제작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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