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주민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봉사자들 치하하는 시상식 겸해

(사)천수천안 불교자원봉사단은 오는 14일 오후 6시에 고양시 화정동 베네치아 웨딩뷔페 9층에서 최성 고양시장과 소영환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사암연합회 스님 및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법회를 개최한다.

송년법회에서는 지난 11월 개최한 일일찻집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탈북주민자녀 17명에게 장학금 30만원씩을 전달하며, 올 한 해 동국대병원, 복지관 등의 봉사기관에서 봉사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세은, 공정례 봉사자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김대순, 이영효, 손춘숙, 신점자, 우현순, 윤상미, 이영순, 이하명 봉사자가 고양시장상을, 김난수, 이현주 봉사자가 고양시의회의장상을, 정상아, 박명애, 노명순, 이인자 봉사자가 국회의원상을, 조영숙, 박순선, 최인수, 이정재, 안명분 봉사자가 고양경찰서장상을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 (사)천수천안 우수봉사자상은 연간 200시간, 300시간, 500시간 이상 봉사자와 총 누적 봉사 1000시간, 2000시간, 3000시간, 50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송년법회에는 2014년 개설한 천수천안 자비나눔의 집(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이 함께 참석해 한 해의 노고와 협조를 격려하고 자축할 예정이다. (사)천수천안 불교자원봉사단은 2002년 고양시지역 스님들이 중심이 돼 창단됐으며, 10여 년간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봉사에 대한 문의는 (사)천수천안불교자원봉사단 사무국(031-969-0108)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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