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총동문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엠블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경희대 관광대학원(이하 경관) 고양캠퍼스 동문회를 이끈 노명석 13대 회장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내년 동문회를 이끌 이광재 14대 회장과 새 집행부의 새출발을 다지는 자리였다.

노명석 13대 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내년 한 해 동안 경관 고양캠퍼스 총동문회를 앞에서 이끌며 봉사하실 이광재 신임회장님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여러 가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그 무엇보다도 저와 함께 동문회의 모든 대소사를 의논하고 고민하며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집행부의 전문위원장, 사무총장, 재무국장, 사무국장, 각 분과위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광재 14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13대 회장직을 문제없이 수행해주신 노명석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저에게 주어진 동문회장직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동문의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공조 경관 초대원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캠퍼스가 개설된 2001년 전후로 킨텍스와 인천국제공항이 차례로 들어서면서 고양시가 국내 관광분야에서 뭔가 역할을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며 “이 분위기에서 경관 고양캠퍼스가 개설에 힘을 쏟았는데 이제 15년 이상 세월이 흘러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1년의 전문과정을 밟는 경관 고양캠퍼스 총동문회는 현재 1기부터 30기까지 졸업생 모임을 갖추고 있으며 2002년 1기 졸업생 이후 현재까지 5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기까지 경관 고양캠퍼스 동문 200여 명과 김용규 경관 초대동문회장, 박성재 명예시장·군수단 대표, 유은혜 국회의원,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나상호 고양평화누리 이사장, 이봉운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이종진 한국카네기 고양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