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국가에서 살고 싶습니까?
당신은 어떤 국가에서 살고 싶습니까?
<국가권력의 추락에 대한 진단과 대안모색>
우리 사회는 왜 여기까지 추락했을까요.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실망과 분노, 비상식적 상황이 용납되는 우리 사회에 대한 절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한번 바닥까지 드러나야 할 문제가 터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이 오히려 얼마나 큰 기회인지 모릅니다.
이제 우리 사회에 대한 근원적인 진단과 처방이 준비돼야 합니다. 국가권력의 문제, 사회제도의 문제, 나아가 우리는 어떤 국가에서 살고 싶은지도 이야기해야 합니다. 정치는 권력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저마다 원하는 사회와 국가를 위한 열띤 토론과 대변, 선택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나와 당신, 우리가 국가를 만들어가는 당당한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언론플레이 하나로 대통령도 될 수 있는 모래성 같은 우리의 현실을 접고, 단단한 풀뿌리 같은 민주주의가 힘을 갖는 사회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고양에서부터 참된 민주주의, 새로운 국가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하게 펼쳐지길 기대해 봅니다. 고양포럼 신년회에서, 이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발표자 박영신(전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김동춘(성공회대 엔지오대학원장)
토론자 최창의(박근혜퇴진고양운동본부 상임대표)
강경민(고양평화누리 상임대표)
김범수(연세대 사회과학데이터혁신연구센터 교수)
일시 2017년 1월 16일(월) 오후 7시 장소 일산동구청 강당
문의 고양포럼사무국 070-4076-6150
고양신문 / 고양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