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환 원장 업무 종료

양유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원장
[고양신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제6대 원장에 양유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전 원장이 16일 취임했다.

양유길 신임 원장은 서울대 지질학과 출신으로 인하대 대학원에서 전자계산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를 취득한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시스템공학연구소 실장,  KT 부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이끌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전국 18개 SW진흥기관 모임인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인환 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원장
한편 6년간(4대, 5대) 고양시의 첨단산업 육성을 책임진 김인환 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이 16일 업무를 종료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을 지내고 2011년 1월 제4대 진흥원장에 부임한 그는 고양시를 방송영상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고, 상급기관과의 수많은 매칭사업을 통해 IT·SW 분야 신성장동력을 부지런히 확보했다.

김 전 원장은 특히 고양일산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청년스마트타운, 방송영상밸리, 신한류문화관광벨트, IoT융복합실증단지를 묶는 최성 시장의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양스마트영화제와 고양아쿠아스튜디오 안착, 사회적경제 지원 등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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