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 유권자 대선 관련 여론조사

2위 안희정, 3위 이재명, 지지정당 1위 민주당
최성 시장, 고양에선 박원순 보다 앞서
최성 출마엔 19.2% 긍정적, 56.6% 부정적
심상정 지역구인 덕양구, 정의당 9.3% 3위
 

[고양신문] 고양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비전코리아 솔루션즈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출마 예상자 6명 중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갑작스러운 출마로 화두가 됐던 최성 고양시장은 6%의 지지로 김부겸 의원과 공동 4위를 차지, 타 지역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특히 30대 40대 50대에서는 7.63%를 얻어 5.23%를 얻은 김부겸 의원을 앞섰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5.2%로 2위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14.4%로 3위에 올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2%의 지지율로 6위에 그쳤다. 지지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7.4% 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만 19세 이상 고양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최성 고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33.4%가 ‘알고있음’에 응답했고, 66.6%가 ‘모름’에 응답했다.
 

 

 


최성 고양시장의 대선후보 경선 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자가 19.2%, ‘부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자가 56.6% 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24.2%.
 

 

 

최성 고양시장의 대선 후보 도전 절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대해선 ‘출마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5.6%, ‘출마에 대한 지역 여론화 및 공유절차를 거쳤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3.6%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의견이거나 잘 모르겠다'에 응답한 비율은 20.8% 였다.

지지하는 정당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42.4%로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뒤를 이어 새누리당 22.8%, 국민의당 9.6%, 정의당 7.0%, 바른정당 4.4%, 기타 정당 1.0% 순으로 지지를 나타냈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르겠음’으로 응답한 비율은 12.8%였다. 타 지역에 비해 정의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지역구 의원인 심상정 의원의 영향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심상정 의원의 지역구인 덕양구에서는 정의당이 9.3%를 차지, 국민의당(7.5%)을 누르고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포인트다. 응답자 500명 중 남성은 266명(53.2%), 여성은 234명(46.8%)이며, 지역별로는 덕양구 197명(39.4%), 일산서구 167명(33.4%), 일산동구 136명(27.2%)이다. 


 조사설계
- 모 집 단  : 고양시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 표 본 수  : 500명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4.4%)
- 응답률    : 1.6%
- 조사방법 : 유선 ARS 100%
- 표본추출방법 : KT 유선 전화
- 보정 및 가중치 : 국가인구통계기준 가중 보정 (2016년 12월말 고양시  인구 기준)
- 조사기간 :  2017년 1월 22일 ~ 1월 23일 (2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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