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고양시 땅값 2.25% 상승

▲ 2016년 지가 변동률(단위:%)
경기도 평균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
14년 일산서, 15년 일산동 상승폭 커


[고양신문] 지난해 고양시 땅값은 2.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덕양구가 1.87%로 고양시 3개 구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고, 일산동구가 2.69%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일산서구는 2.40%로 확인됐다.

국토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자료를 보면, 고양시 지가변동률인 2.25%는 수도권 평균 2.53%, 전국 평균 2.70%를 조금 밑도는 수치다. 경기도 평균인 2.23%와는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고양시는 해마다 지가변동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수도권과 전국의 지가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고양시 3개 구는 2012년까지 지가상승률이 비슷했지만 2014년에는 일산서구의 지가가 크게 뛰었고, 2015년에는 일산동구의 지가상승폭이 가장 컸다. 



2016년 경기도(31개 시군)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평택으로 4.22% 상승했다. 다음으로 남양주(3.18%), 의왕(3.17%), 하남(3.16%) 순으로 땅값 상승이 많았다. 반대로 땅값 상승이 가장 적었던 곳은 연천(1.10%), 파주(1.17%), 동두천(1.26%) 순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제주(8.33%)와 세종(4.78%), 부산과 대구의 지가 상승률이 컸다. 광역시 중에는 인천(1.74%)의 땅값이 가장 적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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