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고양국제꽃박람회 야외 전시장 전경.

4월 28일 ~ 5월 14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
실내 전시장 올해 첫 야간개장, 대중교통 할인 확대


[고양신문] 2017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개최된다.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11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꽃과 스마트 시티 고양의 황홀한 향기’를 주제로 열린다.

25개 국 300개 화훼관련 기관·업체가 참가해 대표 꽃들과 신상품을 전시하며 세계 화훼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지금까지 네덜란드, 에콰도르, 중국 등 11개 국 국가관과 해외 90개 업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종자원을 비롯해 106개 국내 화훼 관련 기관·업체, 서울특별시, 광명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올해 꽃박람회는 소비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화훼 소비 촉진 전시 및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우수 화훼 브랜드관을 별도로 운영해 고품질 화훼류의 홍보와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청정 향기관, 꽃 소비 생활관 등 가정 원예 아이디어 생활정원도 조성된다.

매일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올해는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내전시관도 야간까지 운영한다. 클래식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입장권 무인 발권기, 행사장 안내 키오스크 설치,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VR영상 제공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관람 편의를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버스 등으로 꽃박람회장에 방문할 경우 대중교통 할인을 종전 10%에서 25%로 대폭 확대해 친환경 박람회로 개최한다.  

개막을 80여일 앞둔 2017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 축제를 빛나게 해 줄 자원봉사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공연·이벤트팀, 꽃박람회 홍보대사로 활약할 국내외 SNS 서포터즈, 해외 참가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통역요원 등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31-908-7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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