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나눔 활동과 역사바로알리기 진행

[고양신문] “문화로 나눔을, 예술로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의 (사)월드산타문화예술협회(이하 월드산타협회)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대화동 협회사무실에서 회원과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월드산타협회가 지난해 12월 28일 법인 설립허가 후 가진 총회로 회원들은 너나없이 반갑게 이번 자리를 축하하며 그동안의 고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했다.

대화동 월드산타문화예술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1회 정기총회

김창성 본부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016년 사업 경과보고와 정관 안 승인건, 2016년 결산 보고 건 등의 안건결의와 임원 임명장 수여식 순으로 총회가 진행됐다.
공동대표 2인과 이사 8인, 감사 1인으로 구성된 월드산타협회는 이날 이사와 감사에게 임명장도 수여했다. 또한 홍보 대사 위촉장 수여식도 갖고 만담가 장소팔씨의 아들인 장광팔씨와 가수 김기범, 댄서 노운과 김진용, 그리고 최현숙 임대일씨 등 총 6명이 위촉장을 전달했다.

가수 김기범씨(왼쪽)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심수희 공동대표(가운데)가 노운 홍보대사(오른쪽)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정기총회에서 심수희⋅이상교 공동 대표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하게 문화와 음악이라는 코드로 나눔을 같이하고 버스킹을 해온 우리 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첫 정기총회를 갖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앞으로도 문화를 중심으로 나눔을 만들어가는 협회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 문화적 네트워크로 기반을 조성해 문화공동체로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자”고 말했다. 월드산타협회는 2인의 대표를 중심으로 김창성 본부장이 각종 문화사업과 공연으로 회원 50여 명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정기총회가 끝난 후 가수 문정욱, 문정환 형제를 초대해 자체 팟캐스트를 녹음했고, 1, 2차분을 팟빵 온라인과 모바일에 송출했다.

 

이상교 공동대표(왼쪽)가 김창성 본부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월드산타협회는 지난해 ‘월드산타문화 예술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21회 이상의 공연과 나눔을 진행해 문화나눔단체로서의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17년에도 ‘고양역사바로알리기’를 시작으로 굵직 굵직한 문화프로젝트를 폭넓게 시민들과 가질 예정이다. 월드산타문화예술협회는 2013년 7월 결성한 문화 단체로 문화와 예술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공동체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에서 꾸준한 문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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