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과,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2개 소 설치

[고양신문] 사드여파로 인한 중국의 무역제재 가속화 및 보복, 한국제품 불매운동 등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고양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대(對)중국 피해기업 신고센터’를 고양시 첨단산업과와 기업애로지원센터에 설치해 2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고양시에서는 피해기업 사례를 형태별로 취합해 시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히 지원하고, 통관이나 검역 등 자체 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중앙부처와 경기도,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차원의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요구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요건에 대중국 피해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윤양순 고양시 미래전략국장은 “애로사항이 발생 시 시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며 “관내 수출기업의 피해가 발생되거나 예상될 경우 신속히 ‘대 중국 피해기업 신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