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72회 두레콘서트

[고양신문] 80년대를 대표하는 여가수 중 한 명인 남궁옥분이 오래간만에 고양의 관객들과 만난다. 두레콘서트는 4월 19일 72회 공연으로 청춘의 순수와 열정을 담은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주인공 남궁옥분의 ‘때로는 당신 생각에’ 콘서트를 연다.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꿈을 먹는 젊은이’ 등의 노래로 여전히 폭넓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남궁옥분은 결코 과거의 스타가 아니다. 3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풋풋한 감성과 목소리로 ‘지금, 여기’에서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연을 준비한 손덕기 감독은 “남궁옥분씨는 그 시절에도 지금도 여자친구보다 남자친구들이 많은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라며 “처음 그녀를 만나는 사람도 ‘옆집 누나’ 같은 푸근함을 주는 것이 그녀의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두레콘서트는 70회 콘서트부터 정발산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롯데백화점 일산점 9층 문화홀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 있는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와 끌로이와 알렉스의 탱고 무대도 펼쳐져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두레콘서트를 열고 있는 두레치과 황선범 원장은 “젊음을 대변하던 남궁옥분의 노래와 함께 그리운 시절로 시간여행을 떠나 보려한다”면서 관객들을 초청했다. 새 봄의 설렘을 남궁옥분의 청아한 목소리와 함께 맞이해보자. 

72회두레콘서트
남궁옥분 콘서트 ‘때로는 당신 생각에’

일시 : 4월 19일(수) 오후 8시
장소 :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홀(9층)
관람료 : 2만원(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
인원 : 선착순 200명
게스트 : 아카펠라 제니스, 탱고댄스 끌로이·알렉스
문의 : 010-37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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