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고양 경제를 살려내는 지역기업 탐방(84) ㈜홀리스트

삼성디지털프라자·인터파크·티몬 등과의 협업으로 가입혜택 풍성
교과부와 업무협약으로 전국 저소득층 자녀 통신지원 사업 참여

[고양신문] 국내 인터넷 속도는 세계1위라는 연구 보고가 있다. 가입률도 1위다. 현재 국내 인터넷 가입자 수는 2000만명에 달해 보급률이 무려 97%다. 이러다 보니 주요 통시사인 SK·LG·KT의 인터넷가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통신사와 계약한 공식 공급업체의 신규가입자 유치를 위한 경쟁도 과열되어 허위·과장광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홀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 주요 15개 가입유치 업무대행사 중 한 곳으로 2013년부터 연속 3년간 채널 유통망 개설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최다 가입자 수 확보와 최고 가입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비결이 뭘까.
홍성규 홀리스트 대표는 “2004년부터 SK브로드밴드의 전신 하나로텔레콤에서 인터넷전화 IPTV 유치업무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14년 동안 SK와 함께했다. 그러다보니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상품을 더 잘 알게 되었고 홀리스트 나름의 유통채널을 구축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SK브로드밴드로부터 신임을 얻었고 소비자에게는 믿음직한 SK브로드밴드 유통사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라고 회고했다.

 

홍성규 대표


창업 4년만에 홀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의 전략 유통망에 선정되었고, 2009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업무체결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 시·도 교육청의 저소득층 자녀 통신비 지원사업을 위탁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삼성디지털프라자·인터파크와, 2016년에는 티몬·쿠팡·위메프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그러면서 홀리스트는 온오프라인 상의 전략적 유통거점을 확보해나갔고, 홀리스트만의 실용적이면서 참신한 가입 혜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 3년 연속 SK브로드밴드 최우수 공식 가입처로 선정됐다. 경쟁력을 소개하면. 
SK브로드밴드의 우수 유통업체로서 ㈜삼성전자·인터파크·인터파크홈스토리·소셜업체 등과 제휴해 유무선 결합 상품 등 다양한 혜택 서비스를 디자인했다. 최소의 통신 요금으로 혜택이 극대화 되도록 한다. 예를 들면 기본 인터넷가입 혜택 이외에 제휴사인 삼성의 가전제품 구입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동시에 역발상의 마케팅적 접근도 가능해 신규 가입 대상자의 폭이 넓어졌다. 대부분의 경우 인터넷 가입을 하면 무슨 무슨 혜택을 제공한다고 소비자를 설득하면서 신규 혹은 이동가입을 유도한다. 그런데 홀리스트는 이러한 홍보 방법 이외에 삼성 가전을 구매한 대상에게 인터넷 가입시 혜택을 주는 방식도 병행한다. 협업사의 상품과 쌍방향 혜택 제공 마케팅 방법이다. 그러다보니 가입자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다.

-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등과 같은 무분별한 과장광고에 현혹되어 피해를 입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인터넷가입을 신청할 때 주의할 사항에 대해 조언한다면.
사이트 하단에 업체정보가 기재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는 온라인상 쇼핑의 경우에도 동일하다. 사업자등록·통신면허·회사주소의 기재 여부를 확인한다. 그리고 최근 후기나 접수목록을 확인해 정상 영업 중인지 확인하고 요금 상담시 부가세 및 장비임대료를 포함한 금액을 안내하는 곳인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현금 지원금액이 크게 차이가 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상품권과 업체 현금 사은품을 합하여 최대 35만원을 넘지 않는 단통법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사전승낙서 유무, 홈페이지 활성화를 살핀다. 사은품을 많이 받는 것보다는 안전한 인터넷가입이 우선임을 명심해야 한다.

-인터넷 가입자 유통망 서비스 사업의 전망은 어떤가.
통신망 시장은 계속 성장세다. 현대인은 의식주로의 소비 지출보다 통신 소비가 높다. 이제 옷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은 반드시 해야 하는 세상이다. 각 통신사들은 주기적으로 새로운 통신 상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요즘은 기가인터넷 출시로 가정과 사무실 등 인터넷가입 유치를 위해 이전보다 혜택 마케팅이 다양해지고 가입 유치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여기에 기존가입자는 사용 중인 상품이 약정 만료나 사용상 불편한 점이 생길시 가입 변경을 위해 유통망 서비스 사업장을 찾는다.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를 통해 각 통신사의 혜택 우위분석은 열려있어 3년마다 정기적으로 통신사 이동가입 신청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기존 홈 네트워크와 통신사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조명, 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사물인터넷 시장의 확장으로 기업, 관공서, 지자체 단위의 통신망 수요는 대폭적인 증가세에 있다.

-14년간 인터넷가입 우량 유통처로 활동하면서 온오프상의 인프라와 마케팅 경험이 풍부할 것 같다. 이를 활용한 신규 사업영역은 어떤 게 있나.
‘변화에 끌려가지 말고 변화를 만들어 가자’, ‘미치면 이긴다’, ‘절실함이 길을 보여준다’, ‘한가지만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승리한다’, ‘편법대신 규정만을 준수한다’
이 문구들은 좌우명이자 그동안의 경영 신념들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SK브로드밴드에 14년 있다 보니 SK와 생사고락을 함께 해왔다고 할 수 있다. 힘든 기억을 뒤돌아보면, SK브로드밴드의 전신인 하나로텔레콤 시절 개인정보유출 사건으로 약 1년 동안 사업을 할 수 없었다.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이때 홀리스트만의 자체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홀리스트는 현재처럼 SK브로드밴드의 공식 유통망으로 운영하면서 그동안 구축한 영업망과 영업 경력으로 홀리스트만의 마케팅 플랫폼을 구상중이다. 이를 통해 통신사 이외 의뢰사의 바이럴마케팅을 신규 사업영역으로 확장 추진 중이다.

 

올해 캐치프레이즈 ‘미치면 이긴다’ 플랜카드가 걸린 홀리스트 사무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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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스트
 2014년 이래 3년 연속 최우수 SK브로드밴드 인터넷 공식 공급 가입지점

<위치 및 문의>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140 삼송테크노밸리 A동 236호
연매출 : 52억원
직원 : 20명
문의 : 1600-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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