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불안시대, 4차산업혁명과 기본소득』

 

[고양신문] 원용희 고양시의원(더민주, 능곡동·행주동·행신2동)이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덕양구 행신동 여성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개될 책은 『생존불안시대, 4차산업혁명과 기본소득』으로, 원 의원은 ‘기본소득은 불안한 현실을 극복하는 생존을 위한 최소장치’임을 강조했다.

원 의원은 “과거 기본소득 도입은 소득격차 해소와 같은 사회 복지적 차원에서 주장돼 왔지만,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최근에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발생시킬 대규모 실직사태를 맞은 인류를 위한 최소한의 생존 장치로서 ‘기본소득’이 부각되고 있다”며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고용 없는 성장’, ‘노동 없는 생산’시대를 맞아 발생할 대량 실업 사태의 해법이 기본소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는 선별적으로 시혜 받는 공짜가 아니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권리이자 의무”라고 주장했다.

출판기념회 시점이 대선기간이란 점에 대해서는 “원래 작년 연말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촛불정국이라 할 수 없었고,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지금 하게 된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는 것보단 평소에 책으로 나의 소신을 펼치는 게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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