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73개 국 145개 지회
월드옥타 회원·기업인들
정보공유 네트워크 형성  

‘제19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와 엠블호텔에서 개최됐다.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과 모국경제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3개 국 145개 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원 600여 명과 고양시와 경기도 기업인 100여 명이 모인 대회였다. 대회의 목적은 월드옥타 회원들과 기업인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는 한편,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수출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함이다.

개회식 식전행사로 최성 고양시장이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사진>했고 고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알리고 재외 한인경제인들의 고양시 투자를 적극 유도했다.

 

▲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25일 제19차 세계대표자대회에서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26일 개회식에서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박기출 회장의 고양시장 감사패 전달과 함께 ‘글로벌 그림책나눔 1촌 맺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어린이 그림책을 기증받는 도서 기증식을 진행하는 등 크고 작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시는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홍보부스를 행사장 내 설치해 고양시 투자유치 관련 상담을 수시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고양컨벤션뷰로의 이동식 부스를 설치해 고양시를 방문하는 재외한인들에게 관광·식음·교통정보 제공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8일에는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 시기에 맞춰 고양시 해외 자매도시들을 초청 개최하는 ‘고양문화도시포럼’에 옥타 회원들을 초청해 ‘스마트시티와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지난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드옥타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킨텍스 오피스동에 유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