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하고 장판·싱크대 교체

[고양신문] 고양시새마을회(회장 김봉진)가 지난 24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고양동에서 실시했다<사진>.
 

사진제공=고양시새마을

이날 사랑의 집 고쳐주기에 참가한 봉사자는 고양시새마을회의 고양동 협의회와 부녀회 지도자들 16명, 일반 봉사자 3명으로, 이들이 찾아간 곳은 고양동의 빌라 3층에 있는 기초수급자의 가정이었다.

거동이 불편한 60대의 아버지와 장애를 가진 20대 아들 2명이 살고 있는 해당 가정은 옥상 바로 밑이어서 비가 오는 날이면 빗물이 새어드는 곳이었다. 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새로 도배를 하고 장판도 교체했으며 조명 기구도 새로 갈아 끼웠다. 또한 외부 수리업체를 불러 상판이 떨어져나간 싱크대도 교체했다. 고양동주민센터 직원들의 도움에 힘입어 가정에 쌓인 쓰레기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고양시새마을회 지도담당은 “고양시새마을회는 올해 28개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날 대상이었던 고양동의 빌라 3층집은 그중 8번째 가정이다”라고 전했다.
  
고양시새마을회가 실시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없는 대상자를 찾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김봉진 고양시새마을회 회장은 “더 많은 홍보가 이뤄져 어려운 가정에서 이렇게 좋은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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