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농협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양수기 전달식에 참석해 "함께 힘을 모아 가뭄 피해를 극복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고양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은 12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농경지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양수기 전달식을 벽제농협 본점 마당에서 가졌다.

농업인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재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벽제농협 조합원과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목마른 농경지의 가뭄 해갈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벽제농협이 재해지원비 예산을 긴급 조성하여 마련한 양수기 200대는 51개 영농회별로 조합원 수와 농경지 규모를 고려하여 골고루 배분됐다. 비용은 농협이 50%(총 지원금 1500만원)를 지원하고 조합원이 50%를 자부담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하루 빨리 가뭄이 해갈되어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금년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도록 조합원의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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