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제일중학교 선플누리단 고양향교 방문

 

[고양신문] 고양제일중학교의 선플누리단(지도교사 박연수) 학생 20명이 지난 16일 고양향교를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단원들은 고양향교에서 실시하는 ‘365일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 만들기 사업’ 프로그램의 하나인 전통가옥 만들기 교육에 참여하고, 인터넷 공간에 악플 대신 좋은 댓글을 달아 밝은 세상을 열어가자는 ‘선플캠페인’에 동참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은교 양은 “우리 마을이 고양시 600년의 역사가 시작된 고양군청의 소재지였고, 조선시대의 공교육 시설인 고양향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새삼 자랑스러웠다”며 “옛날, 우리 마을 사람들에게 인생의 바른 길을 알려주는 학교인 고양향교에서 전통가옥 체험도 즐기고, 선플캠페인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연수 지도교사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육례의 하나로 활동했던 활쏘기를 향교에서 체험하며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터넷 시대에 좋은 댓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잠시나마 전통을 가까이서 접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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