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산 롯데백화점에 투입된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


[고양신문] 경기북부경찰서는 일산동구 롯데백화점 일산점에서 6일 발견된 ‘백화점을 테러하겠다’는 협박성 엽서의 용의자로 초등학교 4년생을 지목하며 수사를 종료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롯데백화점 일산점 본관과 별관 사이 3층 고객의 소리함에서 폭마예고시간을 명시하지 않은 '7월 6일 백화점을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엽서가 발견돼 백화점 관계자가 경찰서에 신고했다.

신고 직후 경기북부경찰서는 사실관계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이날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서 관계자는 "경찰특공대 21명 등 총 100여 명과 탐지견 3마리가 투입됐으며 CCTV 분석 수사 결과 초등학교 4학년생이 이같은 협박성 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특공대 21명 등 총 100여 명의 경찰과 소방관, 탐지견 3마리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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