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지구 주민들, 더위 잊어

[고양신문] 삼송지구 신도동 창릉천변 잔디밭에서 지난달 30일 ‘별빛 콘서트’가 열렸다. 고양시 연예인협회(회장 유양수) 공연과 문화예술과가 지원하고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후원해 삼송지구에서 열린 첫 번째 음악회였다.

내빈으로 참석한 고종국 의원은 “그동안은 대부분의 행사가 주로 일산 호수공원과 덕양 중앙공원 등에서 개최돼 삼송지구의 동산마을과 삼송마을, 자연마을에 살고 계신 주민들에겐 흥겨운 행사가 남의 일 같았다”며 “예결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저는 덕양구 삼송지구와 자연마을에서도 최소한 두 번 이상 음악회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해 이 행사를 유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고종국 의원의 적극적 활동 덕분에 앞으로도 올해 중에 삼송지구와 자연마을 등에서 최소한 2회 이상의 음악회가 계획돼 있다. 대도심을 벗어나 시원하게 흐르는 창릉천 옆에서 펼쳐진 별빛 콘서트에 한여름의 더위가 잠시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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