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고양시슈퍼마켓협동조합, 고양시덕양구보건소와 MOU 체결 

<사진 왼쪽부터> 정미향 고양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박순자 고양시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임원배 고양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양신문]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양시슈퍼마켓협동조합, 고양시덕양구보건소와 지난 25일 ‘자살수단차단(번개탄 판매개선)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6년부터 자살수단차단(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고양시 관내 모든 중・소형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자살수단차단(번개탄 판매개선)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살수단차단(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이란 판매자가 번개탄을 구입하는 구매자를 살펴 본 후 사용 용도를 물어보고 번개탄을 진열대가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 둬 손님 요청 시 꺼내주는 방식으로 번개탄 판매 방식을 변경을 통해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을 조기발견과 그에 개입하는 사업이다.
임원배 고양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 자살은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조합의 활동이 자살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자살수단차단(번개탄 판매개선)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자살수단차단 사업을 위한 협약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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