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권 최초 도입
보행재활 맞춤형 치료
 

[사진제공 =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이사장 손재상)이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보행기능을 잃은 환자들의 재활훈련을 위해 레일현수형 보행재활장비인 워킹레일을 도입해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행기능을 잃은 환자들의 보행재활을 위해서는 치료사가 부축해 보행 훈련을 하거나 보조기구를 활용하지만 하반신에 힘이 많이 없는 경우에는 보조기구 활용도 어렵다. 워킹레일은 중심을 잃기 쉬운 환자가 보행 안전장치를 직접 입고 천장에 연결된 레일을 통해 걸음에 대한 불안감이나 사고를 예방하면서 보행훈련을 할 수 있는 장비로 경기북부권에서는 최초로 도입됐다. 

뇌졸중, 외상성뇌손상, 다발성경화증, 척수손상에 의한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걷기 힘든 환자 등에 효과적이고, 하체의 근력과 심폐기능의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최성혜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장은 “레일현수형 보행재활장비는 보행기능을 잃은 환자가 체력능력 범위 내에서 장시간 보행훈련을 할 수 있어 휠체어 생활에서 벗어나 재활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며 “신경계 손상 환자뿐 아니라 다양한 환자의 치료에도 적극 활용해 환자들의 장애 예방과 빠른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