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1500m 이상에 사는 킹크랩 생물로 직송판매

[고양신문] 고양시 최대 규모의 일산수산물시장(일산동구 풍동)은 9월 15일(금)부터 소진 시까지 킹크랩 특별 대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2kg 이상의 최상급 러시아산 킹크랩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할인판매한다. 
고객이 직접 고른 킹크랩은 즉석에서 손질해 쪄주기 때문에 더 신선하고 믿음이 간다. 일산수산물시장 관계자는 “러시아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최대한 짧은 시간에 일산수산물시장에 직송하는 만큼 신선도와 맛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풍동 9사단 맞은편에 자리한 일산수산물시장 전경. 1층은 수족관을 연상시킬 정도로 큰규모의 수조가 있고, 2층에는 대형홀이 준비돼 있다. 3층은 새단장해 곧 고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췄다.

일산수산물시장은 수심 1500m 이상에서 사는 킹크랩을 1주일에 2~3회 생물 상태로 들여온다. 이번 할인행사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일산수산물시장이 개점 1주년을 기념해 일찌감치 마련한 이벤트다. 일산수산물시장은 킹크랩 외에도 각종 활어와 대게 등이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 있어 지역에서는 이미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일산수산물시장 단골인 조기숙(일산서구 탄현동)씨는 “신선한 수산물을 가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늘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킹크랩은 들여오자마자 수족관의 차디찬 물에 넣어 신섬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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