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부터 60번 ‘고봉동 ~ 일산역’ 운행

 [고양신문] 대중교통 노선버스가 들어오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고봉동 마골마을에 10월 13일부터 ‘따복버스’ 60번 노선이 개통된다. 60번 따복버스는 고봉동 진밭과 마골을 출발해 청아공원과 중산동을 거쳐 일산시장과 일산역까지 운행된다. 차량은 평일 2대가 배치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6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주말에는 1대만 운영한다.

따복버스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나들이가 편해지는 것은 물론, 공장밀집지역인 고봉동 마골마을 근로자들의 출퇴근길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따복버스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펼치는 교통서비스 지원사업이다. 현재 경기도 내 몇몇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고양시에서는 이번 60번 버스 운행이 첫 번째 사업 시행이다.

따복버스 60번 운행에는 6개월간 8000여 만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 50%를 경기도가, 나머지 50%를 고양시가 지원한다. 따복버스 60번 운행은 선진버스가 담당한다.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대중교통 취약지구 주민들의 숙원을 적극 반영해 경기도와 고양시의 협력으로 따복버스 운행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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