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베트남·미국·일본·러시아 까지 총 7개국 40개사 바이어 참여
- 우수상품전시대 설치, 러시아·중국 대상 부천업체 시연홍보 기회 제공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박진성)는 부천시(시장 김만수)와 공동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친 ‘2017 부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무역협회의 8개 해외지부를 통해 발굴·초청된 중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 6개국 36개사의 해외 유망 바이어 40여명들이 한국 업체들과의 예정된 수출 상담을 위해 전격 내방했다. 아울러 부천시와 자매협력도시인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시장을 포함한 러시아 대표단과 중국 하얼빈시 대표단들도 상담회 현장을 직접 찾았으며, 러시아 대표단은 바이어 4개사까지 동반해 러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업체들과 현장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전년보다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공동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지역의 업체제품에 대한 철저한 탐색 및 바이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최종 매칭 선정된 부천시 110여개 업체들이 참가, 약속된 바이어들과 약 420건의 밀도 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017 부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전경

특히 초청된 바이어의 다수가 K(Korea)-Beauty제품과 한국 생활소비재 제품 소싱을 희망해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참석하면서, 한국 뷰티제품 및 생활소비재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진출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었다.

상담회장에는 40개사가 참여한 부천시 우수상품전시대를 동시 운영함으로써 해당 전시업체들이 초청 바이어들 뿐 아니라 러시아 및 중국 대표단들을 대상으로 부천 업체들이 직접 시연 홍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베트남에서 6개의 대형 유아&키즈용품 전문점을 보유한 SNB KIDDEN WORLD COMPANY 대표는 “베트남 내 값싸고 저렴한 중국산 유아&키즈용품이 많은 편이나, 중국산보다 안전성 면에서 뛰어난 한국산 제품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추세와 기업 내 수요가 있어 우수한 한국산 유아&키즈용품을 소싱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박진성 본부장은 “올해 부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초청 바이어 국가 확대와 더불어 초청 바이어 대상으로 관내 업체 홍보 기회를 적극 마련함으로써 참가업체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면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이 다양한 국가의 유수 바이어와의 적극적 상담을 통해 새로운 수출기회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031-995-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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