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시화전



[고양신문]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문학인들이 참여하는 타래시동인회(회장 이효녕)가 22주년을 맞아 21번째 동인시집 『바람 그 후』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와 함께 34회 시낭송회, 13회 시화전을 17일 덕양구 토당동에 있는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열었다.

이성미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송귀영 한국서정문인협회장, 박정구 고양시예총회장, 김승호 한국다선문인협회장 등이 참석해 이날의 행사를 축하했다.

이효녕 회장은 인사말에서 “타래시동인회가 태동한 지 22년이 넘었으니 강산도 두 번이나 바뀐 오늘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준비해 가슴이 뭉클하다”며 “이 모두가 회원 모두가 합심하여 이루어 놓은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간된 타래시동인회 21집 『바람 그 후』 참여회원은 회장 이효녕 시인, 타래시 고양시문인협회 회장을 지내고 고양시예총회장으로 활동하는 박정구 시인, 고양문인협회 회장을 지낸 이재선 시인을 비롯해 나윤선, 박종화, 서정부, 우재호 , 이성미, 조홍열, 하정림, 한종덕, 허은주, 황경희 시인이 참여했다.

출판 기념행사에는 청소년수련관 과외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중에 5명의 학생들이 시를 낭송하여 많은 찬사와 갈채를 받았다. 이어 동인시집 참여시인들이 자작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가진 뒤 행사를 마쳤다.
 


타래시동인회는 1995년 창립돼 이효녕 초대회장에 이어 2대 장종국 회장, 3대 박정구 회장, 4대 이재선 회장, 5대 강정옥 회장으로 이어오다가, 다시 이효녕 시인이 회장을 맡아 동인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경기도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을 받기도 했다. 시화전은 이달 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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