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기업 82개사, 유공자 33명 수상

[고양신문] 한국무역협회는 제54회 무역의 날에 수출증대에 매진한 기업과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포상식을 진행했다. 2011년 이후 6년 만에 16.1%라는 수출 최고 증가율로 역대 최고기록 달성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기념식은 5일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무역업계, 정부 및 무역유관기관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진성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경기북부에서 가장 높은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업체는 (주)원봉, 광명산업(주) 2개사이며,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업체는 (주)윈시스템즈로 수출의 탑 부문 경기북부지역 수상기업은 모두 82개사이다”라며 “올해에는 지난 2년간의 수출 부진을 떨쳐내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무역 1조 달러를 2014년 이후 3년 만에, 세계 수출 6위 자리를 2년 만에 각각 회복했다”라고 말했다.

경기북부지역 개인 유공포상자는 총 33명으로 김중희 (주)원봉 부사장, 김기홍 (주)에스케이에이 대표, 강민영 (주)수향코스메틱 대표, 이두성 (주)일원테크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업체로는 박광필 (주)유디켐아이엔씨 대표, 김종선 (주)지티에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원태 (주)고려기연 전무, 양성철 (주)아모그린텍 대표이사, 이 밖에도 박충호  삼진식품 대표 등을 비롯한 경기북부 22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상과 노대철 (주)아모그린텍 반장 등 3명이 한국무역협회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강대창 ㈜유니온 회장, 김경배 한국야금㈜ 대표이사,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전희형 ㈜유알지 대표이사, 조효상 대지정공㈜ 대표이사(가나다 順)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680명의 유공자들에게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 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포상 및 표창, 무역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포스코가 100억불탑, ㈜유라코퍼레이션이 10억불탑, 한국바스프㈜가 9억불탑, ㈜케이티엔지, ㈜톱텍이 8억불탑, ㈜제이스텍, ㈜성우하이텍,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유)가 5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1,153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이 중 1억불 이상 탑을 수상한 업체는 36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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