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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학교 창작뮤지컬 ‘안드로메다 49번지’
  • 이명혜 시민기자
  • 승인 2018.01.12 16:23
  • 호수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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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뮤지컬제작 꿈의학교가 세 번째 창작뮤지컬 '안드로메다 49번지'를 갤러리 예온에서 리딩공연 형식으로 선보였다.

콩나물 뮤지컬 제작 꿈의학교
학생들 직접 만든 뮤지컬 공연
“믿으면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고양신문] 콩나물뮤지컬제작 꿈의학교 3기 창작 뮤지컬 ‘안드로메다 49번지’ 리딩 공연이 지난 8일 대화동 갤러리 예온에서 열렸다. 리딩공연은 정식 공연을 앞두고 작품을 리딩 형식으로 선보인 후 작품을 점검하고 관객 반응과 피드백을 받는 자리다. 

중고등학생과 서포터즈가 함께 스토리를 만들고 작곡 작사를 해서 한 편의 뮤지컬을 완성했다. 조명, 음향, 촬영까지 학생들이 직접 맡았다. 콩나물꿈의학교 김아영 교장과 노계향 교감은 “아이들이 스스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는 믿음으로 꿈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 교장은 “콩나물을 키울 때 검은 천으로 덮어두고 가끔 물만 주면 되는 것처럼 아이들도 믿고 기다리면 스스로 잘 자란다고 믿는다”고 말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쓴 노래와 가사가 가슴 깊은 울림을 준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뮤지컬 ‘안드로메다 49번지’의 내용은 이렇다. 

지구에선 보이지 않는 머나먼 은하 구석, 그곳에 떠있는 이름없는 별 사이에 작은 카페가 있다. 카페 주인 윤과 그곳을 찾는 은퇴한 우주독재자, 행복한 나라에서 온 아이, 스스로를 기억하지 못하는 학생. 자신의 이야기를 값으로 지불하면 카페 주인은 그 사람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기억이 한 방울 담긴 메뉴를 준다. 이름없는 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네 사람은 자신이 누구였는지 기억해낸다. 

노래를 듣는 동안 코끝이 찡하고 눈가가 촉촉해졌다. 공연이 끝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무도 모르는 우주 한구석~ 안드로메다 49번지~’를 흥얼거리게 된다. 콩알들의 매력에 빠져든 게 분명하다. 2월 김포에서 하는 본 공연이 기대된다. 


 

이명혜 시민기자  mingh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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