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향우회로 만들터

영남향우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는 신임 전병만 회장.

[고양신문] 친목·단결·화합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고향발전에 기여하는 고양시영남향우회 회장 이·취임식과 신년회가 12일 백석동 CN천년뷔페 웨딩홀에서 있었다. 고양시충청향우회·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해 고양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각계 내빈과 향우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병만 회장이 내빈들과 동문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다.

오후 6시경부터 내빈들이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전병만 신임회장과 임원진이 반갑게 손님맞이를 했다. 오후 7시 시작된 본식에는 고양시 각 지회장들이 영남향우회기를 들고 입장하며 11대 임원에게 향우회기를 전달했다. 이어 경과보고와 영남향우회의 발자취를 동영상으로 감상했으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공로패·감사패 전달도 함께 가졌다. 

신임 전병만 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고양시영남향우회 임원진들이 손님을 맞이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전병만 신임회장은 "영남향우회가 저마다의 책임감을 가지고 참신한 생각과 잠재력을 한군데로 모아 향우회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탑을 쌓아가자. 크고 작은 경험과 교훈을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전 회원들과 화합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대 권칠문 이임회장은 해외출장 중이라 이날 아쉽게 참석하지 못했다. 이어 내빈들의 인사와 축하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만찬으로 이어졌다. 

전병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과 향우회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영남향우회 관계자와 내빈들이 케이크커팅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고양시영남향우회는 2001년 4월 5일 35명이 창립준비위발족을 했으며 그해 7월 7일 창립총회에서 정우길 초대회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영남향우회는 지난 17년 동안 한마음 체육대회와 산악회 운영, 연탄나눔봉사·사랑의 도시락 나눔봉사 등으로 고양시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양시영남향우회 지회장들이 내빈들에게 인사했다.
김윤수 수석부회장이 이취임식과 신년회 시작을 알렸다.
이ㆍ취임식 축하공연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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